외교부

지역통상국 신흥시장과 1.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은 5.4(목) 오전 양국 통상장관회담을 가진 데 이어 10:30∼11:00 Wahid 대통령을 예방하였고, Wahid 대통령은 11:00∼12:00간 50여명의 우리 민관 통상·투자사절단을 접견하였다. 2. 민관사절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Wahid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의 성공적인 개혁정책 추진을 통해 빠른 회복을 하고 있는 우리경제에 대해 축하하고 우리의 개발 및 위기극복 경험의 양국 공유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참석사절단에게 양국 기업인간 협력 및 대인도네시아 투자확대를 당부하였다. 3. 특히, Wahid 대통령은 6월 남북정상회담이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지도력과 대북 포용정책의 결실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6월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하였다. 4. 금일 오전에 개최된 양국 통상장관회담에서 한 본부장은 우리 정부의 개발경험 전수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분야 지원방침을 설명하고, 티모르 자동차 프로젝트 재개 및 CDMA 진출 등 우리 기업 관심분야에서의 협력이 우리의 對인도네시아 투자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대비한 정보통신 분야와 환경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한 본부장은 이미 지원 승인한 환경분야 병원폐수처리시설사업의 자금지원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측이 요청한 동부자바 지방병원 개선사업도 지원타당성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예정임을 언급하였다. 4. 한편, 한·인도네시아 기업인 간담회가 14:00∼17:30에 개최된 바, 한·인도네시아 민간경협위 이수호 위원장(LG)과 파르데데 인도네시아측 위원장이 참석한 양국 관련 기업인간 CDMA, 자동차, 환경, 전자상거래, 건설 등 양국 관심분야에 있어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 본부장은 축사(번영된 미래를 향한 양국간 협력)를 통해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적인 구조를 감안한 다양한 실질협력 모색과 21세기 양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제의하였다. 5. 한 본부장은 명 5.5(금) Gumelar 교통통신장관, Munir 투자국영기업장관, Shihab 외무장관, Gie 경제재정조정장관, Witoelar 주택·지역개발장관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CDMA 등 IT 분야 협력, 건설 및 토목분야 협력, 해양탐사 및 어업개발 및 환경분야 등 양국 관심사업에 대해 관련 주무부처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