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제경제국 경제협력과 (720-0903) 1. 제7차 한·일 원자력협의회가 외교통상부 오행겸 국제경제국장 및 일본 외무성 \'하토리 노리오\' 군비관리·과학심의관이 각각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가운데 2000.3.22(수) - 24(금)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 금번회의에서 양국은 양국의 원자력 정책기조와 최근 추진중에 주요시책 및 국제원자력 동향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며, (1) 양국간 원자력안전 및 연구개발 분야 협력 증진, (2) 최근 발생하고 있는 원자력 사고 분석 및 안전성 증대, (3) 원자력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지역내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3. 일본은 1999년 현재 53기의 원자로를 가동하여 전체 발전량의 36%인 43,691MW를 생산하고 있으며,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이용도 활발하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원전안전분야에서 협력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기존 협력분야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4. 양국 정부간 원자력 협력의 공식창구인 동 원자력협의회는 1990년 5월 체결된 "한·일 정부간 원자력협력에 관한 교환각서"에 따라 1990년부터 양국 수도에서 교대로 개최되어 왔다. 제6차 회의는 1997년 4월 동경에서 개최되었다. 5. 금번 제7차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외교통상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 등 관계자가, 일본측에서는 외무성, 통산성산하 자원에너지청, 과기청, 원자력발전기술기구, 일본원자력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6.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카나다, 영국, 프랑스 등 7개국과 정례적으로 원자력공동위를 개최해 왔으며, 금년부터는 중국과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