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권사회과 (723-8934) 1. 현재 제네바에서 개최중인 제56차 유엔 인권위원회(2000.3.20∼4.28)에서 4.14(금) 실시된 인권소위원회 (Sub-Commission on the Promotion and Protection of Human Rights) 위원 선거 결과, 우리정부가 추천한 박수길(朴銖吉) 전 유엔대사가 正委員으로, 정진성 (鄭鎭星)서울대 교수가 交替委員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출된 인권소위 위원의 임기는 2000∼2004년이다. 2. 총 26명의 인권소위 위원 중 금년 임기가 만료되는 13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지역에서는 2개 공석에 우리를 포함 일본, 네팔, 레바논 등 4개국 인사가 입후보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총 투표 참가국 53개국 중 43개국의 지지를 얻어, 일본과 함께 당선되었다. 3. 유엔 인권소위원회는 인권위원회 산하 기구로서 각종 인권침해문제의 토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조사활동, 인권관련 협약 초안작성 작업과 경제사회이사회 및 인권위에서 위임하는 인권문제를 심의하는 인권분야의 주요 실무기구이다. 총 26명의 인권소위 위원은 각국 정부의 추천에 의해 인권위에서 선출되며, 개인자격으로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권소위는 매년 8월 4주간의 일정으로 제네바에서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4. 이번 선거에서 대다수 국가의 지지로 박수길 전 대사와 정진성교수가 각각 정위원과 교체위원으로 피선된 것은 인권분야에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인권위원국으로서 정부가 추진해온 인권중시 외교를 국제사회가 지지하고 평가한 결과이다. 정부는 이번 인권소위 위원 피선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국제인권증진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강화하고자 한다.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