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1-626호   배포일시 : 2011.7.14(목)
 문 의 : 남아시아태평양국 공보.홍보담당관(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서정인 (☎:2100-7336)

제 목 :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ARF 등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및 메콩우호국회의 참석(7.21-23, 발리)

1. 오는 7.21(목)-23(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011년도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한-ASEAN, ASEAN+3,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ASEAN 지역안보포럼(ARF) 등 4개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김성환 장관은 7.22(금) 메콩우호국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우리참석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일정
  - 7.21(목) 오전        ASEAN+3 외교장관회의
                오후        한-ASEAN 외교장관회의
  - 7.22(금) 오후        EAS 외교장관회의
                             메콩우호국 외교장관회의
  - 7.23(토) 오전/오후 ARF 외교장관회의
        
2. 한국과 ASEAN 10개국이 참가하는 한-ASEAN 외교장관회의에서 양측은 통상투자, 개발협력 및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작년 하노이 정상회의에서 구축한 ‘한-ASEAN 전략적동반자관계’ 이행을 위한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 ASEAN 10개국에 한.중.일 3국이 참가하는 ASEAN+3 외교장관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 등 금융분야를 포함한 제반 협력사업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ASEAN+3 체제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특히 금번 회의에서는 작년 하노이 ASEAN+3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II)’의 구체 추진 방안 논의 예정

  ※ 제1차 EAVG 개요
   1. 제안 : 1998.12월 ASEAN+3 정상회의시 우리측 제안으로 1999년 설립
   2. 구성 : ASEAN+3 13개 회원국 저명인사 및 학자 26명으로 구성
             (우리측 대표는 한승주 前장관과 이경태 KIEP 원장)
   3. 활동 : 1999.10월 1차회의(서울) 이후 4차례 회의를 거쳐 2001.11월 ASEAN+3 정상회의시 “평화.번영.발전을 추구하는 동아시아공동체” 비전보고서 제출

4. ASEAN+3 회원국과 함께 미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8개국이 참가하는 EAS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정치안보 및 경제통상을 포함한 주요 동아시아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 특히 이번 EAS 외교장관회의에는 미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바, 양국의 참여로 확대된 EAS 체제의 미래 운영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예상

5. ARF 외교장관회의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캐나다, 호주, EU 등 27개국이 참가하여 지역.국제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해양안보, 마약, 테러, 재난대응 등 ARF 차원에서 추진중인 제반 안보협력 사업들의 이행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 지역.국제정세 논의에 있어서는 북한 핵문제 및 최근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 논의 예상

 ○ 東일본 대지진 피해를 계기로 재난구호 부분에 있어 국가간 효율적 협력체제 구축에 관해 논의 예정

6. 한편, 메콩우호국 외교장관회의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對메콩 공여국 외교장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메콩강 유역 5개국 외교장관 및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 중국에서 발원하여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까지 동남아 5개국을 관통하는 전장 4,800km의 메콩강은 유역국들의 경제, 사회.문화, 정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으며, 수력발전, 목재, 광물자원 등 풍부한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근래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크게 증가
 ○ 한국은 그간 다양한 유.무상 원조 사업을 통해 메콩 유역 개발에 기여해 왔으며, 금년 하반기 출범 예정인 ‘한-메콩외교장관회의’ 협의체를 통해 메콩 유역국들과의 협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7. 또한, 김성환 장관은 금번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여타 주요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