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 13-179호    배포일시 : 2013.4.22(월)
문 의 : 남아태국 공보홍보담당관 정우진 (☎:2100-7362)

제 목 : 윤병세 외교장관, 미얀마 하원의장과 한반도 정세, 경제 발전 경험 공유 등 협의

1.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4.22(월) 16:00-16:30간 방한중인 뚜라 우 쉐만(Thura U Shwe Mann) 미얀마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동북아 정세 △양국간 개발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방안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동 하원의장은 강창희 국회의장 초청으로 4.22-26간 공식 방한 중이며, 방한 기간 중 강창희 국회의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을 면담하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을 방문할 예정임.

2. 윤 장관은 미얀마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이 미얀마의 민주화 증진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특히 떼인 세인 대통령과 함께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쉐 만 하원의장의 역할을 평가하였다.

3. 윤 장관은 미얀마의 개혁․개방 정책이 북한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고, 북한도 미얀마와 같이 변화를 통해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위협에 대해 우리 정부가 확고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o 이에 대해 쉐 만 하원의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서 미얀마로서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4. 윤장관은 최근 활발한 고위급 교류에 힘입어 양국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데 만족을 표하고, 1983년 아웅산 폭탄테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 관련 부지 제공 등 미얀마 정부의 협력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o 이와 함께, 우리 기업들이 건설, 인프라 등 분야에서 미얀마에 적극 진출중이며, 우리 기업에 대한 하원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5. 쉐 만 하원의장은 미얀마의 국가 발전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하면서,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 공유를 희망하였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를 통해 미얀마의 국가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하며, 미얀마가 중점을 두고 있는 인적 자원 개발에 초점을 두고 ODA 지원을 시행중임을 설명하였다.
   ※ 미얀마 경제분야 국책연구소(MDI) 설립 지원(2014-2017년간 2천만불 지원)
      - 거시경제연구, 혁신 및 산업발전 R&D 분야에서의 개발연구기관 설립 지원

7. 윤 장관은 미얀마가 2014년 ASEAN 의장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가 ASEAN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대화상대국 수립 25주년이 되는 명년중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추진 중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쉐 만 하원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8. 쉐 만 하원의장은 윤 장관이 미얀마를 방문해 주도록 초청하였다.

붙  임 : 1. 쉐 만 하원의장 인적사항
          2. 미얀마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