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3-245호     배포일시 : 2013. 5. 14.(화)
문 의 : 아프리카중동국 정태인 심의관(☎:2100-7476) 

  제 목 :  외교부 제2차관, 라시드 바레인 내무장관과 행복한 지구촌 건설을 위한 중동정세 안정 문제 협의

1.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5월 12일(일)부터 16일(목)까지 외교부 초청으로 공식 방한중인 라시드(HE Sheikh Rashed bin Abdulla Al-Khalifa) 바레인 내무장관을 14일(화) 오전 11:00부터 11:30간 면담하고, △양국간의 협력관계, △우리나라의 경험 공유, △경찰 및 방재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다.

    ※ 라시드 장관 방한시 주요 일정
 - 총리 예방(5.13.), 소방방재청장 면담(5.13.), 안전행정부 장관 면담(5.14.), 112 종합상황실 방문(5.15.) 등

2. 조 차관은 전통적으로 금융 및 교통 허브인 바레인이 중동지역의 정치적 소요 사태에도 불구하고, 평화적으로 국내정세를 안정시키고자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라시드 내무장관이 바레인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3. 이에 대해, 라시드 장관은 한국이 바레인의 자발적인 민주질서 수립 노력을 초기부터 지속 지지하고, 2012년 주바레인 대사관을 재개관함으로써 양국간 협력 의지를 강하게 보여준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그리고 바레인이 범국민대화 등을 통해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험 전수 등 지원을 요청하였다.
   ※ 주바레인 대한민국대사관은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1976년 개설되어 1999년 금융위기로 폐쇄되었으나, 2011년 12월 재개설됨.
 - 이후, 2012년 9월 3일 당시 김규현 차관보 및 바레인 외교장관 등의 참석 속에서 공식 개관식을 거행함으로써 대사관 업무 수행 개시

4. 또한, 라시드 장관은 한국이 급속한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지구촌 평화를 위해서 한국이 그간 축적해 온 경험을 바레인을 비롯한 정치적 전환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과 공유하기를 요청하였다. 특히, 민방위 훈련 및 범국가적 방재 체계 구축에 있어 우리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o 이에 대해, 조 차관은 한국의 전자정부 및 소방?경찰 분야에서의 종합관제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현 박근혜 정부가 우리의 민주화 및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만큼, 바레인에게 우리의 경험을 전수해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언급하였다.

5. 외교부는 걸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지한 인사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걸프 국가들의 주요 왕실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있다. 라시드 내무장관은 바레인 왕실위원회 위원으로, 2012년 5월 방한하였던 살만 바레인 왕세자에 이어 최근 두 번째로 방한한 바레인 왕실 주요 인사이다.
    ※ 라시드 내무장관은 바레인 왕실위원회 (Royal Family Council) 소속으로 하마드 바레인 국왕과 각별한 친구사이인 주요 왕실 인사
    ※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술탄 관광장관(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의 장남, 5.12.-14.간 방한)도 동일 사업으로 방한

붙임 : 1. 라시드 내무장관 인적사항
        2. 바레인 약황.    끝.

외 교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