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3-442 호 배포일시 : 2013.7.3(수)
문 의 : 남아시아태평양국 아세안협력과장 이상렬(☎:2100-8451)



제 목 : 메콩지역의 성장 지원을 위한 선진 공여국들의 모임에 참여하다.(제3차 메콩우호국(FLM : Friends of the Lower Mekong) 외교장관회의개최)


1.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1(월)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 개최된  「제3차 메콩우호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메콩 공여국 및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과 함께 메콩 하류지역의 공동 수자원 개발을 위한 역내 과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FLM 회원국 : △5개 메콩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6개 메콩 공여국(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EU), 2개 국제기구(ADB, WB)

2. 금번 회의는 지난 2월 취임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처음으로 참석하여 주재하였으며, 케리 장관은 공여국간 정보 공유를 통해 대메콩 협력의 중복을 방지하고 공동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o 특히, 메콩지역내 풍부한 수자원 개발을 위하여 메콩강위원회(MRC)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역내 다양한 수자원개발 관련 사업에 각 공여국들이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
     ※ 메콩강위원회(MRC : Mekong River Commission) : 199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공여국들의 원조를 바탕으로 환경, 수력, 관개수로, 홍수방지 등 메콩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보호와 관리에 대한 프로젝트 수행
     ※ 미국은 지난 제2차 메콩우호국 외교장관회의시, 메콩강위원회(MRC)의 역량강화를 위해 1백만불, 향후 3년간 메콩지역 개발을 위해 5천만불 지원 공약 발표   

3. 윤장관은 메콩지역의 성장 잠재력 개발을 위해 공여국들간 공조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동시에 역내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이 긴요함을 강조하였다.
  o 윤장관은「지속가능한 물 관리」,「건강한 물 환경 조성」을 한국 신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사전 예방적이고 통합적인 홍수 방지 시스템 구축을 정책의 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며, 한국의 수자원 관련 선진 기술을 메콩지역과 공유하여 역내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

4. 미국은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 중시 외교 정책에 따라 ASEAN 뿐만 아니라 ASEAN의 역내 소지역인 메콩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미-메콩 협력체(LMI : Lower Mekong Initiative)를 통해 보건, 환경, 수자원개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메콩지역과 협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o 메콩 우호국회의는 미국이 2011년 출범시킨 회의로 메콩국가들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 메콩 공여국들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은 미-메콩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공여국들의 참여와 기여를 요청

5. 일본, 호주, 뉴질랜드, EU 등 주요 공여국들 또한 메콩지역의 발전 잠재력에 주목하고, 주로 유·무상 ODA 지원을 통해 메콩지역 개발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6. 한국은 그간 유․무상 원조 사업을 통해 메콩지역 개별국가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6개 우선협력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중이며, 특히, 올해부터 한-메콩 협력기금을 신설하여 메콩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 중이다.
 
첨부 :  1. 제3차 메콩 우호국 외교장관회의 공동선언
         2. 메콩-주요국 협력 현황
         3. 메콩 우호국 외교장관회의 개요.  끝.

                                  
                                              외 교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