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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한-이라크 외교장관 회담 개최

부서명
외교부 > 아프리카중동국 > 중동1과
작성일
2017-01-18
조회수
2245

17-35

 1. 윤병세 외교장관은 1.17.(화) 오후 알-자파리 이라크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및 만찬을 갖고, △대이라크 인도적 지원 및 개발협력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재외국민 보호 △한반도 및 중동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였다.

※ 알 자파리 장관은 사담 후세인 축출 직후 설치된 과도통치위원회의 임시 대통령(‛03.8-‛04.6월)에 이어 임시헌법 하 구성된 임시정부 부통령(‛04.6-‛05.4월) 역임
- 이후 정식 헌법 제정을 위한 의회 선거에 따라 구성된 과도정부에서 총리(‛05.4-‛06.6월) 역임

※ ‛14.9월 및 ‛15.9월 유엔 총회 계기 한-이라크 외교장관 간 회담 개최

2. 윤 장관은 이라크 정부의 정세 안정화 및 재건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 정부는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교육 △보건 △공공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ㅇ 알-자파리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이라크 인도적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이라크 재건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 우리 정부의 대이라크 인도적 지원 : 2014년 520만불, 2015년 600만불, 2016년 740만불


3. 윤 장관은 양국 경제관계의 확대, 발전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재건 사업을 포함하여 이라크의 주요 국책사업에의 우리 기업의 참여 증대와 이라크 내 한국 국민 및 기업의 안전에 관한 알-자파리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ㅇ 특히, 윤 장관은 최근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미수금 문제가 해결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진출기업들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총 98.7억불 규모의 10만세대 신도시 건설 사업) 관련, 2017년 초 미수금 5억6천만불을 전액 수령

ㅇ 알-자파리 장관은 이라크 내 한국 국민과 기업의 안전은 곧 이라크의 안전이라고 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4. 윤 장관은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조속한 실무협상 착수 필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양국간 무상원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무상원조기본협정도 가급적 조속히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한편, 알-자파리 장관이 양국간 외교관·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 체결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5. 윤 장관은 북한의 핵 능력이 빠른 속도로 고도화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라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처음으로 규탄성명을 발표한 것에 사의를 표하면서 북핵 관련 안보리 결의(2270호, 2321호)에 대한 이라크측의 이행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ㅇ 알-자파리 장관은 한국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로 인해 느끼는 위협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하였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술 탈환 노력 등 이라크의 정세에 관해 설명하였다.

6. 아울러, 양 장관은 회담 직후 「국립외교원-이라크 외교연수원 간 협력 MOU」에 서명하였다.
※ 「국립외교원-이라크 외교연수원 간 협력 MOU」는 양국 외교관의 훈련 및 학술활동에 관한 실질 교류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

7. 알-자파리 장관은 과도정부 총리를 역임한 이라크 유력정치인으로서,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처음으로 방한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금번 한-이라크 외교장관 회담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양국간 경제협력 심화 방안을 협의하고, 지역 정세를 포함한 양측의 관심사항을 심도깊게 협의함으로써 양국간 관계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1. 알-자파리 외교장관 인적사항, 2. 이라크 약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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