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9.23(토)「우사이누 다르보(Ousainou Darboe)」감비아 외교장관과 △감비아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 △한-감비아 양자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o 우리 측 조태열 주유엔대사, 감비아 측 탕가라(Tangara) 주유엔대사 배석
2. 강 장관은 평화로운 정권 교체에 성공한 감비아가 경제성장과 안정을 이룩하여 국가 발전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유엔 PBC 의장국 활동 등을 통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o 다르보 장관은 우리측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감비아의 발전을 도모해 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양국 관계가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2017.1월 취임한 아다마 바로우(Adama Barrow) 신임 대통령은 2016.12.1. 개최된 대선에서 22년간 독재정권(‘94-’16)을 유지한 감비아 전임 야야 쟈메(Yahya Jammeh) 대통령을 꺾고 대선 승리
3. 강 장관은 북한이 6차 핵실험 및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가능하도록 감비아가 신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o 다르보 장관은 북한 핵 도발은 전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하면서 우리 정부의 북핵 문제 해결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 이번 양국 장관 간 회담은 국민의 힘으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달성했다는 자부심을 공유하는 한국과 감비아 간 우호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특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1. 감비아 외교장관 인적사항 2. 감비아 약황 3. 한-감비아 외교장관회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