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21(목)-22(금) 일본을 방문, 카나스기 겐지 日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2. 양국 수석대표들은 한일 외교장관회담시 논의를 바탕으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제재압박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향후 다양한 상황 변화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북한을 진지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3

ㅇ 이 본부장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북핵 관련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내년 2월 평창 올림픽이 평화 모멘텀 조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일측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ㅇ 카나스기 국장은 평창 올림픽의 평화롭고 성공적 개최 의미를 평가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 과정 진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하였다.

3. 아울러, 양국 수석대표들은 북핵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지속하는 등 한일 외교장관회담 이후 조성된 양국간 고위급 협의의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