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 날인 12.22(금) 공관장들은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을 주제로 한 통일부장관의 강연을 청취하고, 한반도 평화구축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o 통일부장관은 재외공관장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북한 동향과 남북관계 현황 등 한반도의 전반적인 정세를 설명하였다.

- 우리 정부는 핵 실험・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에 대응하여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동참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북핵 문제를 평화적・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 또한, 남북관계는 통일을 지향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o 그리고, 중점적으로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였다.

-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함께, 남북간에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 남한과 북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정책 비전으로 지향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 정책 3대 목표로서 ①북핵문제 해결과 항구적 평화정착, ②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 ③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o 통일부장관은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o 특히, 내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함으로써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2. 특강 후 이어진 질의 및 응답시간에는 재외공관장들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3. 통일부장관은 외교 현장의 최일선에 근무하는 재외공관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에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통일부와 함께 각국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를 요청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