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보 도 자 료

보도일시, 배포일시, 담당부서, 담당자를 알려주는 보도자료 요약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		18-73
배포일시	2018. 2. 6. (화)	담당부서	동아시아경제외교과
담당자	김희상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02-2100-7663)

「제2차 한-캄보디아 경제공동위」개최 예정

- 양국 경제협력 평가 및 對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 예정 -

         

1.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속 첸다 소페아(Sok Chenda Sophea)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사무총장(겸 총리 직속 장관)과 2.8(목)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제2차 한-캄보디아 경제공동위」를 개최하여 양국 간 경제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교역·투자·개발협력 및 지역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o 금번 회의에 우리측은 외교부, 산업부, 국토부, 주캄보디아대사관 등 관계자 참석 예정
    ※「한-캄보디아 경제공동위」는 ‘16.6월 제1차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양국 간 경제 분야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The Council for the Development of Cambodia)는 ‘94년 캄보디아 정부가 설립한 일괄투자서비스기관(One-Stop Service)으로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투자 관련 각종 정보제공 및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승인 여부 업무를 총괄, 총리가 위원장

2. 양측은‘16.6월 개최된 제1차 한-캄보디아 경제공동위에서 논의된 양국 경제협력의 주요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 현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양국 간 교역, 투자, 산업, 인프라 건설 및 수자원, 농업, 금융, 개발 등 주요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o 또한, 캄보디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 및 금융공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지원을 당부할 예정
    ※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은 캄보디아측과의 경제공동위 개최에 앞서 현지 진출 우리 유관기관(KOTRA, KOICA, 수출입은행), 섬유협회, 금융인협회, 건설업협회 등 업종별 협의회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한편, 현지 투자 기업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이를 캄측에 전달할 예정

3. 우리는 캄보디아가 우리의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으로서 무상원조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양국 개발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교통·물관리·보건위생·교육·지역개발 등 다방면에서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측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o「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에서 천명한 對아세안 협력 3P(People, Prosperity,   Peace) 원칙에 따라, 교통·에너지·수자원·스마트시티 등 4대 연계성  핵심협력 분야에서 캄보디아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4. 또한 양측은 한-메콩 등 역내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양자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다자 및 지역 이슈에 대한 협력 기조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5. 금번 경제공동위는 한-캄보디아 재수교 후 지난 20년간 교역, 투자,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한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상생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우리 정부의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기조에 따라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 캄보디아와의 경제협력을 더욱 내실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캄 교역, 투자, 인적 교류 개요
    - (교역, ‘17년말) 8.7억불, (對캄 투자액, ‘92-‘17.9월 누계) 약 53억불, (인적교류, ‘16년말) 38.7만명

6. 한편, 올해는「신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작년 11월 아세안 정상회의(필리핀 마닐라 개최) 계기 발표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원년으로, 우리의 對아세안 외교 강화 의지를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캄보디아와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 캄보디아는 ‘15.8월 - ’18.8월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 수임 중

첨부: 1.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사무총장 이력
      2. 한-캄보디아 교역·투자·인적교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