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18-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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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8. 4. 18.(수) | 담당부서 | 재외동포영사실 |
담당자 | 이원식 재외동포영사실 영사서비스과장 (02-2100-8167) |
□ 제9차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가 2018.4.18.(수) 서울 외교부에서 우인식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응웬 밍 부(Nguyen Minh Vu)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장 겸 영사담당 차관보 주재로 개최되었다.
※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는 양국 외교부 영사부처 국장급 회의로 한국과 베트남에서 번갈아 개최되며, 제8차 회의는 2014.10.29.(수) 베트남에서 개최
□ 금번 회의에서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양국 국민의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방안, △국제결혼 이주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 △양국 노동자 관리를 위한 협력 등 다양한 영사 분야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하였다.
□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영사분야 협력 내실화가 양국 국민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 협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 양측은 양국간 인적 교류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비추어 상대국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 보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자국 내 상대방 국민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베 양국 인적교류 현황
- ‘17년 한-베 양국간 방문객수는 전년대비 50% 증가한 270만명
- 베트남 내 한국 국민은 약 15만명, 한국 내 베트남인은 약 17만명
□ 양측은 양국민간 교류 확대가 양국관계 발전의 기반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사증발급 간소화,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등 상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ㅇ 우리측은 베트남 주재 우리 교민 및 기업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베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베측은 인적교류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증간소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 또한, 양측은 한-베 다문화가정이 양국 우호협력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국제결혼 이민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베트남측이 국내에 체류 중인 베트남 노동자 및 베트남 여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우리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우리측은 국내 체류 베트남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다.
□ 양측은 제10차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를 향후 적절한 시기에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