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보 도 자 료

보도일시, 배포일시, 담당부서, 담당자를 알려주는 보도자료 요약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		18-235
배포일시	2018.5.2.(수)	담당부서	동남아과 및 대북정책협력과
담당자	남아시아태평양국 공보.홍보담당관 이상렬 심의관 (02-2100-7336) 한반도평화교섭본부 공보.홍보담당관 강석희 심의관 (02-2100-8067)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방문결과                          

1.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018.4.30.(월)~5.2(수)간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를 방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Vivian Balakrishnan) 싱가포르 외교장관, 림 족 호이(Lim Jock Hoi) 아세안 사무총장,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등을 면담하여,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기초한 한-아세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2. 임 차관은 5.1(화) 아세안의장국인 싱가포르에서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을 면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설명하면서 한-아세안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아세안이 공동성명을 통해(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4.27) 및 정상회의 의장성명(4.28))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아세안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o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싱가포르는 대아세안 관계강화 관련 한국측 구상을 지지하며, 무역규모가 GDP의 3배 이상인 싱가포르로서는 교역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또한, 동 장관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희망하며, 이와 관련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3. 임 차관은 5.2(수) 오후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면담, 신남방정책 추진방향 및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방문 후속조치 등 한-인도네시아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진출 관련 인니측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o 레트노 장관은 작년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등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그간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며, MIKTA 차원 협력 등 한국과 다양한 분야 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또한, 동 장관은 4.30(월) 조코위 대통령이 남북한 대사를 면담,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축하한 바 있다고 하고, 인도네시아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진출 관련 한국측과 긴밀한 협의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4. 임 차관은 5.2(수) 오전 자카르타에서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을 면담,우리 정부는 아세안과의 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하면서 이와 관련 아세안 사무국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o 림 사무총장은 아세안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한국정부의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며, 한국의 구체제안을 주목하고 있다고 하면서, 아세안 사무국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다. 

     - 또한, 동 사무총장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되길 바라며, 금년 8월 ARF 외교장관회의 계기 이러한 긍정적 움직임이 더욱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5. 금번 임 차관의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방문은 △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주요국과 사무국의 이해 제고 △ 한-아세안 협력 증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우리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아세안측의 지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첨부 :  1. 싱가포르 외교장관,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및 아세안 사무총장 이력서
          2. 싱가포르, 아세안 및 인도네시아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