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 도 자 료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18-3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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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8. 6. 28. (목) | 담당부서 | 기후녹색협력과 |
담당자 | 강효승 기후녹색협력팀장 (02-2100-7859) |
「제3차 한․중 기후변화협력 공동위」개최
- 기후변화 협상 진전 및 미세먼지 등 양자협력 확대 방안 논의 -
1. 외교부는 6.28(목) 오전 제주에서 제3차 한․중 기후변화협력 공동위를 개최하여, 양국 간 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협상 진전 방안 및 양자 및 다자 간 기후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ㅇ 우리 측에서는 유연철 기후변화대사가, 중국 측에서는 리 가오(LI Gao) 생태환경부 기후변화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한․중 기후변화협력 공동위」는 2015년 체결된「한․중 기후변화 협력 협정」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제2차 기후공동위는 2017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 참석기관 : (한국측)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중국측) 생태환경부, 외교부
2. 금번 기후공동위에서 양측은 기후변화 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이슈별* 의견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였으며, 제2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파리협정 세부 이행지침이 도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 국별결정기여(NDC), 적응, 투명성, 재원 등
** COP24 : 2018.12.3~14간 폴란드 카토비체 개최 예정
3. 특히, 우리 측은 최근 한․중 협력센터 개소(2018.6.25., 중국 베이징)의 모멘텀을 살려, 기후변화 대응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므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ㅇ 이에 대해 중국 측은 향후 유관기관 간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언급
ㅇ 우리 측은 또한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2018.6.23.~24, 중국 쑤저우)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동북아 국가 간 대기오염 저감 협력 강화를 위한 통합적 틀로서 기능할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 출범을 위한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하였고, 중국 측은 동 출범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임을 표명함.
*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orth-East Asia Clean Air Partnership) : 미세먼지 포함 대기오염에 관한 과학적 연구결과와 정책적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협력체제 구축 목표
4. 한편, 외교부는 금번 공동위 개최 계기 제주포럼과 연계한 “한․중 기후변화 협력 세미나”를 6.28(목) 오후 개최하여, △기후변화와 산림, △기후변화와 공동편익(Co-benefits), △탄소시장 등을 주제로 양국 대표단 및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향후 협력 가능분야를 모색하였다.
※ 6.29(금) 양국 대표단은 성산하수처리장을 방문하여, 우리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대해 청취하고 하수처리 시설을 시찰 예정
* 탄소중립 프로그램 : 환경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환경기초시설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여 화석연료 사용 저감 및 폐기물 부분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사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