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한-미 외교당국은 6.1(토) 제주에서 ｢제6차 한-미 에너지안보 대화｣를 개최하였다.

※ 수석대표 : (우리측) 권세중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미측) Melissa Simpson 국무부 에너지자원 부차관보

ㅇ 우리측 수석대표인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한-미 양국간 에너지 협력은 우리나라에는 신뢰성 있는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 미국에는 에너지 수요처 확대와 동맹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 기여를 의미하는 상호 윈윈하는 협력 분야임을 평가하였다.

ㅇ 또한, 한-미간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산업을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고, 에너지분야 사이버 안보 등 협력 가능 분야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 2013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협력 확대에 합의함에 따라,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2013.7월 제1차 한미 에너지 안보 대화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제6차 대화 개최

 - 주요 의제: △양국의 에너지 정책 설명, △양국간 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 모색,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의견 교환 등

□ 한편, 이번 제6차 에너지안보 대화 개최 계기에 양국 에너지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미 에너지협력 라운드테이블｣도 처음으로 5.31(금) 개최되었다.

ㅇ 동 민-관 라운드테이블의 일부 세션은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5.29(수)~5.31(금),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공개 프로그램의 하나로 편성되어 개최되었으며, ▲양국 에너지 정책 소개와 협력 방안 ▲에너지의 지정학적 측면과 제3국에서의 한-미 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ㅇ 양측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미국이 셰일 혁명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국으로 부상한 점을 평가하며, 양국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심화시켜나갈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붙임: 회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