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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WCO 능력배양국장 당선

부서명
외교부 지역경제기구과/ 관세청 교역협력과
작성일
2019-06-29
조회수
2594

□ 외교부와 관세청은 6.29.(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133/134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51·행시37회)이 2020∼24년 임기의 WCO 능력배양국장에 당선되었다고 발표했다.
    * WCO(World Customs Organization):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관세당국 회의체. 현재 18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가 차지하는 무역량은 전 세계 무역의 99%에 달함. 무역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 정립, 불법부정무역 단속공조, 개도국 무역제도?인프라 현대화 지원 등 관세 분야 전반이 논의됨. 우리나라는 1968년부터 회원으로 가입 중

   ** 총회(Council): 183개 회원국의 관세행정 최고책임자가 모두 참여하는 WCO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 매년1회 WCO 본부(벨기에)에서 개최됨.

 ㅇ 금번 WCO 능력배양국장 선거는 강태일 후보 외에 잠비아, 스위스,  튀니지, 모로코도 입후보하여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잠비아 후보를 누르고 당선에 성공하였다.
    *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1?2위 투표자만을 대상으로 당선자를 가리는 최종투표를 시행

 ㅇ 이는 우리나라가 1968년 WCO에 가입한 이래 한국인 최초로 WCO 사무국의 고위급 직위 진출임과 동시에 관세청 개청 이래 국제기구 고위직 최초 진출로서, 우리나라의 WCO내 영향력 확대는 물론 전 세계 관세당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협상력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능력배양국장 직위는 WCO 내 5개 선출 보직 중 하나로서, 183개 회원국 중 4분의 3에 달하는 개도국들의 관세행정 제도와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WCO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직위이다.

  - WCO는 능력배양사업을 위해 자체 예산만 해도 매년 약 2천만 유로(약 24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고, 세계무역기구(WTO)?세계은행(W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관련 국제기구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동 사업은 국제무역의 원활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효과적이어서 WCO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 금번 강태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관세청은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매우 적극적인 지지교섭을 실시하였다.

 ㅇ 관세청에서는 김영문 관세청장 이하 주요 간부 및 후보가 WCO 관련회의 참석 및 주요 여론 조성국 등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
    - 또한 강태일 국장은 우리나라 관세청의 WCO 기여도를 강조하고 신기술 기반의 능력배양사업 추진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능력배양사업 투명성 제고, 개도국별 맞춤형 비전 마련 등 다양한 개혁방안을 제시하며 회원국에 지지를 호소하였다.

 ㅇ 외교부는 본부와 재외공관의 외교 채널을 모두 가동하여 지원하였으며,
    - 특히, 선거 막바지에 WCO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공관에서 본국을 대리하여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지교섭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한 것이 주효했다. 

 ㅇ 강태일 국장은 당선 직후 “관세외교의 영향력이 상당한 힘을 발휘하는 무역전쟁시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나라가 관세행정 관련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개도국에 우리기업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붙임 : 1. 강태일 국장 이력
       2. WCO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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