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56차 뮌헨안보회의(2.14-15, 독일 뮌헨) 계기 2.14(금) ▴「리나스 린케비치우스(Linas Linkevicius)」 리투아니아 외교장관, ▴「페카 올라비 하비스토 (Pekka Olavi Haavisto)」 핀란드 외교장관, ▴「이네 에릭슨 써라이데(Ine Eriksen Søreide)」노르웨이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 (리투아니아) 양 장관은 양국 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고위인사 교류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국 간 교역‧투자 규모에 대해 만족을 표하는 한편, △사이버안보, △생명과학·IT, △국방·방산 등 분야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o 양 장관은 리투아니아가 강점을 지닌 생명과학·IT 분야 협력 및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린케비치우스 장관은 올해 하반기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되는 ‘발트 생명공학회의’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리투아니아측의 노력을 설명하였다.
□ (핀란드) 양 장관은 작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방문 이후 후속조치의 원만한 이행을 통해 혁신 및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가 심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기후변화 및 국제기구 진출 등 국제 현안 대응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특히 양 장관은 작년 국빈방문의 중요 성과로 금년 3월말부터 핀에어의 부산-헬싱키 직항편이 취항하고, 상반기중 헬싱키에‘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설치가 추진되는 등 양국 간 실질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하였다.
o 또한, 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오늘 6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개최 예정임을 소개하며, 핀측의 참석을 요청하였고, 녹색성장, 기후변화, 북극협력 선도국인 핀란드와 글로벌 환경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 (노르웨이) 양 장관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하여 양국 전통적 우호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점검해 나가는 한편, 방산·북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특히 강 장관은 금년 6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P4G 정상회의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창립회원국이자 녹색 성장 챔피언인 노르웨이의 관심 및 참석을 요청했으며, 양국이 기후 및 지속가능개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 한편, 강 장관은 상기 외교장관들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으며, 상기 외교장관들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재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