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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한국, 수단의 민주화・경제 개혁 지지하겠다”

부서명
아중동국
작성일
2020-06-26
조회수
7650

□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6.25.(목) 22시부터 3시간여에 걸쳐 개최된 수단 파트너십 컨퍼런스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한국 정부는 수단 과도정부의 민주화 및 경제 개혁을 지지하며, 인도적 지원・개발 협력 등을 통해 수단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 독일, 유엔, EU, 수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회의는 수단의 정치·경제적 개혁 노력을 지원하는 국제사회의 연대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금번 회의에는 「함독」 수단 총리,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아비」 에티오피아 총리 및 「마스」 독일 외교장관 등 5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장관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 2019.4월 30년간(1989-2019) 집권하던 알 바시르(Al-bashir) 수단 前대통령이 경제난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로 인해 퇴진한 이후, 2019.8월 민간주도의 과도 정부가 출범하여 수단의 평화 및 경제 재건을 위해 노력 중
        - 고인플레이션(연간 물가상승률 81.3%, 출처: IMF, 2020.4월), 외환 부족 등 고질적 경제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보건 및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

          * 6.25. 기준 확진 8,791명 사망 540명 (아프리카대륙 54개국 중 8위)

 
□ 이 차관은 “한국은 단기간에 민주화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루어낸 국가로서 수단 국민들의 정치・경제적 열망에 공감하며, 한국의 경험을 활용하여 수단 과도 정부가 매진하고 있는 안정적 정치 제도 구축 및 경제 구조 개혁을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이 차관은 수단의 코로나19 대응과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올해 총 7백 5십만 미불 상당의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 아울러 한국은 광활한 농경지와 젊은 노동력,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수단의 잠재력에 주목하여 농업, 직업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협력 사업을 시행하여 수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소개하였습니다.
      ※ 수단은 나일강이 국토의 중심을 관통함에 따라 수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국토의 35%인 65만 ㎢가 경작가능지로 분류되어 과거 아랍의 곡창(Breadbasket for Arab)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다양한 광물자원도 보유하고 있어 금 수출이 전체 수출의 30% 내외 차지

      ※ 수단 인구: 약 4,322만 명(IMF, 2020.2월) / 면적: 1,861,484㎢(아프리카 대륙내 3위, 한반도의 약 8.6배 규모)


□ 참석자들은 △수단의 정치・경제적 개혁 노력에 대한 국제적 지지, △수단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원, △수단 경제 개혁을 위한 재정 기여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 우리 정부는 그동안 평화와 민주주의 수호 정신에 입각하여 수단의 민주화 노력을 대외적으로 지지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 인도적 지원 및 개발 협력 사업 등 보다 구체적인 對수단 지원 방안을 국제사회에 공표하였습니다.
   * 수단 정세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 4차례 旣발표(2019.4.2, 6.8, 7.8, 8.19)


  ◦ 외교부는 앞으로도 수단 정세 변화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수단의 민주화와 경제적 잠재력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에 동참해 나갈 예정입니다.


붙 임 : 회의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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