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6.8.(화) 북극이사회 회원국을 대표하는 주한 외교단*과 함께 우리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방문하고, 우리나라의 북극 과학 연구 및 외교 활동을 소개하였다.
* 아이슬란드를 제외(국내 공관 부재)한 7개국 대사관 관계자
※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ㅇ 북극권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북극권 8개국간 협의체
ㅇ 회원국(8개국) : 미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덴마크
* 우리나라는 2013.5월 옵서버 지위 획득
ㅇ 운영 : 각료회의(격년제), 고위관리회의(연 2회), 6개 작업반 회의(수시)
□ 최종문 차관은 아라온호 선상에서 열린 외교단 환영 리셉션에서 여타 지역에 비해 2-3배 이상 빠르게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북극지역에서의 기후변화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극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촉구하였다.
o 또한, 기후변화는 인류 전체가 함께 대처해야 할 사안이므로 양자 및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여 북극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자고 했다.
□ 이 행사에는 외교부 및 해수부 이외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주한 북극권 국가 외교단에게 기관별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상호 네크워크를 강화하였다.
o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한외교단 대표들은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옵저버로서 북극 관련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 한편, 아라온호는 지난 3월 남극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전남 광양항에 입항하여 정비 작업을 하였으며, 다음달 북극 지역으로 출발하여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붙임 1. 아라온호 개요
2.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