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10.5.(화)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 「고르단 그를리치 라드만(Gordan Grlić Radman)」 크로아티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 장관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우호 ㆍ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양국 간 교역이 한-EU FTA 발효(2014) 이후 활발해진 것을 평가하고, 전기차 등 미래 성장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만 명의 한국인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통해 인적 교류를 재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정 장관은 양국 경찰당국 간 협력*을 통해 우리 경찰관이 크로아티아에 파견되어 한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한 것을 평가하며, 향후 우리 방문객의 안전에 대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 한-크 관광시즌 치안협력 MOU 체결(ˋ19.4)을 통해 여름 휴가철 2개월(7.1-9.1)간 한국 경찰관이 크로아티아 주요 관광지에 파견되어 크로아티아 경찰관과의 합동순찰을 통해 우리 국민 보호 활동 실시(주5일, 일 8시간)
□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였고 라드만 장관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크로아티아의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붙임 : 1. 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장관 인적사항
2. 회담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