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건 제1차관은 현지 시간 11.17.(수) 오후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실시하였다.
□ 이번 차관 회담은 일본 신내각 출범(11.10.) 이후 이루어진 한일 양국간 첫 고위급 대면교류로, 양측은 한일간 주요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 최 차관은 강제징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 및 민관회의 등을 통한 피해자 소통 노력을 설명하고, 향후 현안 해결을 위한 양측간 협의를 가속화할 필요성을 재확인하였다.
◦ 또한, 최 차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사안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였다.
◦ 이에 모리 차관은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 아울러 양 차관은 한미일 3국 협력, 코로나19 상황 하 양국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실질협력 방안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 모리 차관의 독도 관련 일측 입장 언급에 대해 최 차관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 양 차관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첨부 : 회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