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최종문 제2차관은 4.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2030 세계박람회의 유치 경쟁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BIE 주요 회원국 대상 교섭을 실시하였다.

   ※ 집행위원회는 세계박람회 후보국들의 현지실사 등을 담당하는 국제박람회기구 내 핵심적인 위원회

2. 금번 회의에서 BIE 집행위원국들은 우리나라와 함께 2030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신청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후보국 지위를 9.7(유치계획서 제출 기한)까지 일시적으로 정지*하기로 하는 한편, 러시아의 군사행동을 규탄하는 성명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2030 세계박람회 유치후보국 자격 정지 사유) 양 국에서 발생한 군사적 상황으로 인해 기술적으로 현지실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

 ㅇ 이로써 2030 세계박람회 유치경쟁은 한국, 사우디, 이탈리아 3파전으로 좁혀졌다.

3. 이 외에도 2022년 3월 폐막한 두바이 세계박람회의 결과와 2025년 개최 예정인 오사카 세계박람회의 준비 현황 보고가 이루어졌다. 

4. 또한, 이번 방문 계기 최 차관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을 만나 부산 유치 성공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인도네시아, 일본 등 주요 BIE 회원국 대표들을 면담하여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