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박진 외교부 장관은 네덜란드를 방문한 계기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와 2.17(금) 차담회를 갖고, ▴한-네덜란드 간 경제안보 협력 ▴반도체 관련 양국 기업 간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ASML : ASM Lithography/ 극자외선(EUV, Extrme Ultraviolet) 광원을 활용하여 반도체에 미세한 선폭을 그리는 EUV 노광장비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

□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미래산업의 핵심인 반도체의 공급망 안정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관련 국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반도체 분야 투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 베닝크 CEO가 방한하여 직접 참석하였던 화성‘뉴 캠퍼스’ 착공식을 계기로 ASML의 한국 내 투자가 더욱 확대되어 한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동북아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뉴 캠퍼스 : ASML이 2,400억원 규모로 투자하여, 화성市에 반도체 관련 부품의 재(再)제조센터, 트레이닝센터,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 2024년말 완공 예정

□ 베닝크 CEO는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ASML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하면서, 앞으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특히, 박진 장관과 베닝크 CEO는 세계 반도체 공급망 동향에 대하여 매우 솔직하고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하였다.

□ 한편,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네덜란드가 지지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베닝크 CEO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면 양국 기업 간 협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좋은 결과가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 전세계적으로 경제안보 관련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금번 차담회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ASML과 반도체 공급망 관련 국제 협력, 반도체 산업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붙 임 : 1. 사진

        2. 베닝크 CEO 인적사항.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