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부는 금일 과학의 날(4.21) 주간을 맞아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4개 분과 회의를 개최하였다. 각 분과 회의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핵심‧신흥기술 관련 분야별 △최근 외교 현안 대응 △단기 세부 외교정책 방향 △중장기 과학기술외교 우선순위 등 과학기술외교 전략‧정책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금일 인공지능‧빅데이터‧정보통신 분과를 비롯해 △바이오 분과(4.20) 및 △우주 분과(4.18) 회의를 각각 주관하였다.  

 ㅇ 인공지능‧빅데이터‧정보통신 분과에서 참석자들은 양자(퀀텀)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차세대정보통신 등 다양한 핵심․신흥기술 관련 글로벌 동향과 우리의 외교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추진해 나아갈 기술 분야별 외교정책 과제를 논의하였다. 

 ㅇ 바이오 분과 자문위원들은 미국의 바이오 행정명령(22.9월) 이후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산업 현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바이오 제조, 합성생물학, 바이오 데이터,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 농업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바이오경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외교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 우주 분과회의에서 참석자들은 6년만에 한미 범부처 간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3차 한미민간우주대화(22.12월, 외교부) 결과를 기반으로 금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하반기 개최 예정인 한미 우주 포럼(외교부-미 국무부 공동) 등 포괄적인 한미 우주 협력 방안을 포함한 우주외교 우선분야에 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사이버 분과는 4.18 조현우 국제안보대사 주관 하에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등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양·다자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ㅇ 조 대사는 정부가 사이버안보 대응 역량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 로 추진중인바, 외교부도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국과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 등 초국경적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한 양·다자 협력에 적극 참여중이라고 언급하였다.

     * 국정과제 101번(국가 사이버안보 대응역량 강화) / 동 국정과제는 2022년 국정과제 정책만족도 조사에서 외교부 소관 국정과제 중 1위 기록

 ㅇ 자문위원들은 사이버위협이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일상화됨에 따라 국가 외교 안보 차원의 중대한 현안으로 대두되었다고 하면서, 정부가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관련 국제 규범 형성을 선도하고, 국제공조체계 강화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을 바란다고 하였다. 

 외교부는 이어서 △과학기술외교정책 분과(4.25) △기후변화탄소중립 분과(4.26) △원자력 분과(5.3) 회의까지 마무리하여 5월 말 외교장관 주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