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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한-슬로베니아 외교장관회담(6.30) 결과

부서명
유럽국
작성일
2023-06-30
조회수
3212

  박진 외교부 장관은 공식 방한(6.28-7.1) 중인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6.30(금) 오전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였다.


  박 장관은 작년 수교 30주년 이후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주한슬로베니아대사관 개설이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 1992.11.18 한-슬로베니아 외교관계 수립 / 2022.11.25. 주한대사관 개설


  파욘 장관은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의 관계 중요성을 감안하여 상주공관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하고, 주슬로베니아한국대사관도 조만간 개설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양국 간 교역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으며, 박 장관은 파욘 장관의 이번 방한이 양국 경제협력 잠재력이 실현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에 파욘 장관은 하이테크, 디지털, 자동차 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증진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올해 6월 부산시와 코페르시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MOU)를 기점으로 항만물류 협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원전 건설 관련, 박 장관은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욘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슬로베니아는 크르슈코(Krško) 원전 2호기 건설 추진 중


  박 장관은 슬로베니아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축하하며, 양국이 앞으로 2년간 함께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하게 된바 ▴북핵문제 및 북한인권 문제 ▴평화유지 및 평화구축 ▴여성 ▴사이버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현안 관련 안보리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박 장관과 파욘 장관은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등 주요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했으며, 파욘 장관은 다자주의, 국제법, 유엔헌장을 중시하는 슬로베니아로서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심각한 인권문제를 규탄한다고 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그간 파욘 장관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특사단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슬로베니아의 지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욘 장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붙임 : 면담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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