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eg(전자정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 국가상징
  2. 어린이·청소년
  3. RSS
  4. ENGLISH

외교부

보도자료

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 개최

부서명
중남미국
작성일
2023-11-19
조회수
1944

박진 외교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 11.15.(수) 오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알리시아 바르세나 이바라(Alicia Bárcena Ibarra)」 멕시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지난 10월말 허리케인 오티스(Otis)가 멕시코 아카풀코(Acapulco)시를 강타하여 발생한 피해와 관련하여 박 장관은 위로를 전하였으며, 이에 바르세나 장관은 한국 정부의 연대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한편, 박 장관은 교역액이 작년 200억불을 돌파할 만큼 양국 통상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 협상 개시 △한-멕시코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 타결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로페스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 대통령의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올메카(Olmeca) 정유시설 사업(일명 ‘도스 보카스(Dos Bocas)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 중임을 평가하였다. 바르세나 장관은 멕시코가 추진 중인 10개소의 산업단지 건설과 태평양-대서양 회랑(Inter-Oceanic Corridor) 사업 등에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주기를 희망하였다.


개발협력과 관련하여 양국 장관은 한국의 재원과 멕시코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행 중미발(發) 이민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중미-멕시코간 삼각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 장관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멕시코의 지속적인 동참을 요청하였다. 바르세나 장관은 멕시코가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측 입장을 지속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나갈 것임을 약속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믹타(MIKTA) 회원국인 한국과 멕시코 양국이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하였다.


붙임 : 회담 사진.  끝.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메뉴담당부서
언론담당관실
전화
02-2100-8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