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09호 배포일시 : 2011.3.17(목)
문 의 : 중남미협력과장 김학재(☎:2100-7438), 담당 송재우 3등서기관(☎:2100-8091)
제 목 : 한-트리니다드토바고 도로 및 주택 건설 협력 추진
1. 중남미 에너지인프라 사절단(단장 :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은 3.14(월) -3.16(수)간 세 번째 방문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T&T)를 방문, T&T 고위인사를 면담하고 에너지ㆍ인프라 및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주요 면담 인사
- 3.15(화) 08:30 : George Emmanuel 공공사업부 장관
- 3.15(화) 09:30 : Seepersad-Bachan Carolyn 에너지부 장관
- 3.15(화) 11:00 : Mervyn Assam 외교부 장관대리(통상담당 대사, 前외교장관)
- 3.16(수) 08:30 : Jack Austin Warner 건설교통부 장관
2. 금번 사절단에 참가한 한국도로공사는 T&T 국가도로망 마스터 플랜 및 북부 산악지대 터널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T&T 인프라개발공사와 협의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MOU 체결을 추진키로 하였다.
ㅇ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기술 전수 및 T&T와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금년 10월경 실시 예정인 해외 초청연수 사업에 T&T 건설교통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2명 포함 추진
3. 해외건설협회는 T&T 주택개발공사(HDC)와 함께 약 2천호 정도의 '스마트 시티' 시범단지 건설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추후 세부사항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4. 한편, 한국과 T&T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T&T 신재생에너지 포럼’을 개최하여 한국의 기술력과 T&T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구체적인 협력가능 분야를 모색하기로 하였다.
ㅇ 김은석 대사는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에 대해 T&T 측에 설명
5. 김은석 대사는 우리 엔지니어링 업체 중 유일하게 T&T에 진출한 삼성엔지니어링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T&T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다른 우리 기업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였다.
※ 삼성엔지니어링 T&T 사업 개요
① Petrotrin NHT&CCR Project (1억8천만불 규모)
- 옥탄가가 높은 정유 생산 설비 구축 사업
- 2006.11월-2010.3월간 진행, 현재 일산 28,000배럴 생산
② Petrotrin Ultra Low Sulfur Diesel Unit Project (2억2천만불 규모)
- 초저유황디젤유(ULSD) 생산 설비 건설
- 2009.11월 착공, 2012.3월 완공 예정
6. 사절단은 삼성엔지니어링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브리핑을 청취하는 한편, T&T 최대 산업단지인 ‘포인트 리사스’를 방문하여 메탄올, 암모니아, 철강 공장 등을 시찰하였다.
7. T&T는 에너지, 석유화학 제품 및 원자재 공급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미국, 유럽, 카리브 지역에 LNG, 메탄올, 암모니아, 요소, 철강 등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2014년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우리나라의 LNG 도입선 다변화 대상국 중 하나로 전략적인 중요성이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 1. 트리니다드토바고 약황
2. 방문 사진.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