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연례 개최되는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가 3.28(월)-4.1(금)간 카자흐스탄(알마티, 아스타나)과 타지키스탄(두샨베)에서 민관 대표단 1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개국 3개 도시에서, 최대 규모로 열린다.
ㅇ 우리나라와 중앙아 국가들간에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이해와 포괄적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민·관 복합 공공외교사업인 카라반 행사는 2011년 카자흐스탄에서 최초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중앙아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차원의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중앙아 2개국에서 연계 개최할 예정이다.
※ 개최 연혁 : 1차(카자흐, ‘11.5월), 2차(우즈벡, ‘12.10월), 3차(키르기즈, ‘13.6월), 4차(우즈벡, ‘14.11월), 5차(투르크메니스탄, ‘15.11월), 6차(카자흐·타지키스탄, ‘16.3월)
□ 이번 행사에는 외교부 박철민 유럽국장을 수석대표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사)한-중앙아 친선협회 등 민·관·산·학 및 언론·문화계 인사들이 폭넓게 참가할 예정이다.
ㅇ 이번 카라반 행사에는 ▴정책협의회(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중소기업인 행사(기업인 일대일 상담회, 비즈니스포럼), ▴한-카자흐 국제세미나 ▴한-중앙아 국제세미나(타지키스탄), ▴종합 문화공연, K-Pop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ㅇ ‘한-중앙아 국제세미나’가 카자흐스탄 경제연구소, 타지키스탄 전략연구소 등 중앙아 5개국과 아제르바이잔 대표 연구기관이 참가하는 가운데 ‘유라시아 경제질서 변화와 한-중앙아 협력증진 방안’을 주제로 KIEP 주관 하에 3.31(목) 두샨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ㅇ 이와 더불어, 한-중앙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3.28(월) 알마티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며, 한-중앙아 친선협회 주관으로 3.30(목)-31(금)간 두샨베에서 비즈니스포럼, 기업인 일대일 상담회 등 중소기업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한-중앙아 친선협회 : 중앙아 국가와의 민간 교류 협력 증진 및 고려인 동포 지원을 위해 1992년 설립된 경제인 협회
ㅇ 카라반 역대 최대 규모인 53명의 문화공연단((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은「아리랑, 카라반의 심장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전통무용 ▴K-POP ▴태권무 ▴비보이 공연 등 총 7개 장르로 구성된 종합 문화공연을 3.29(화), 31(목)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 이번에 중앙아에서 최초 공연되는 아리랑 공연은 2014.3월 미국 뉴욕에서 시연된 이후 유럽,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한국적 감흥을 세계인과 공유하며 호평
□ 이번 카라반 행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가시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미래지향적이며 호혜적인 한-중앙아 민·관 협력의 추동력을 정치, 경제, 학술,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특히, 기업인과 학계의 관점에서 한국의 첨단 기술과 발전 경험을 중앙아 국가들에게 접목하여 중앙아 국가들의 산업 현대화·다변화에 기여하는 정책 및 실질협력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며, 종합 문화공연 및 K-Pop 페스티벌 등을 통해 중앙아내 한류 확산을 더욱 활성화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외교부는 ‘15.7월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후속 행사 차원에서 이번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북극항로, ▴환황해·환동해권 등 유라시아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카라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금년 하반기에는 중앙아 지역과의 대표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인 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외교차관급)을 장관급으로 격상 개최하며, 상호 보완적인 한국과 중앙아 경제 특성을 감안한 중앙아 산업 현대화·다변화 국제회의(경제차관급)가 연계 개최될 예정이다.
□ 우리나라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양국과 1992년, 1995년 각각 수교한 이후, 지난 2014.6월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 2015.4월 한-타지키스탄 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해 호혜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ㅇ 특히, 카자흐스탄은 중앙아 최대 자원부국이자 우리의 중앙아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그간 에너지‧자원, 플랜트, 인프라‧주택 건설 분야 중심으로 실질협력이 발전해 왔으며, 이제는 IT, 보건·의료, 문화·교육, 농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첨부 : 1. 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 카라반 일정
2.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 개요
3.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약황 각 1부
4. 2016 한-중앙아 카라반 문화공연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