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 14-458 호 배포일시 : 2014.7.10(목)
문 의 : 양자경제외교국 공보홍보담당관 김영준 (☎:2100-7663)

제 목 : 우리 기업의 중국 중부지역 진출을 위한 제1차 한·호북성 산·관·학 경제협력포럼 개최결과

1. 우리 기업의 중국 중부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호북성(湖北省) 간 산관학 합동 제1차 경제협력포럼이 2014.7.9(수)～10(목)간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개최되었다.  

   o 우리측에서는 안총기 경제외교조정관, 한광섭 駐우한총영사, 함정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지역 본부장,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원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중국측에서는 자오빈(趙斌) 호북성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80여명이 참석

2. 호북성 우한시는 중국 중부 내륙지역의 교통 요충지이자, 최근 5년간 연평균 17%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거점도시로서, 중국 중부굴기 (中部崛起) 정책의 전략적 선도지역이다.

   o 중부굴기는 중국의 4대 성장거점* 지역 중의 하나로, 중국 중앙 정부가 중부지역 내수 확대를 통해 2020년까지 중국 국내시장 규모를 세계 최대시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06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선포한 중부지역 발전전략임

     * 중국 4대 성장거점 : 동부연안, 서부대개발, 동북지역, 중부굴기

   o 대상지역으로는 산서(山西)·하남(河南)·호남(湖南)·호북(湖北)·강서(江西)·안휘(安徽) 6개 성(省)을 포함하며, 이들 지역은 중국 면적의 약11%, 인구의 28%(약4억명), GDP 20%(약 1.8천억불)를 점유

3. 특히, 금번 포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7.3～4)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 노력,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등을 합의하여 한·중 경제협력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된 가운데, 중국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부지역과 한국과의 협력을 제도화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o 한-호북성 양측은 앞으로 동 포럼을 연례 개최하기로 합의

4. 금번 포럼 계기, 안 조정관은 ①자오 인대 부주임과 회견 및 개막식 참석·축사(7.9), ②탕랑즈(唐良智) 우한시 시장 면담(7.10) 등을 통해  한·호북성 간 경제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③우리 진출기업인과의 간담회(7.10)를 통해 금번 한중 정상회담 경제분야 성과를 소개하고, 진출기업활동을 격려하였다.  

   o 특히, 안 조정관은 자오 인대 부주임 등과의 회견 시, 그간 주로 동부연안지역 중심의 한·중 간 교류의 외연을 이제 중서부지역으로 확대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에 따라 2010년 우한총영사관을 개설하였으며, 최근 우리 기업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동 포럼이 호북성을 중심으로 중부지역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있어 유용한 협의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언급

   o 또한, 우리 교민, 기업 및 총영사관에 대한 호북성 및 우한시 정부의 관심과 지원 요청

5. 한편, 금번 포럼 본행사 중 하나로 KOTRA는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호북성 상무청 및 환경보호청과 공동으로, ‘한·중 중부전략 파트너쉽 플라자’를 개최(7.10)한바, ①중부 대형유통망 입점설명회, ②한·중 환경협력 교류회, 및 ③한·중 정보화 협력 교류회를 통해 우리 기업 IR(20여개사) 및 우리 기업(40여개)과 중국 바이어사들(120여개) 간의 파트너링 상담회를 가졌다.

     * 특히, 중부 대형유통망 입점설명회에는 호북성 및 호남성의 최대 유통그룹(우상, 중바이, 데니스, 하이타오왕 등)이 참가

6. 또한, KIEP은 호북성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중국 중부지역 중점발전전략과 한·호북성 협력」방안을 대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7.10)하여, (1세션) 환경협력, (2세션) 신형도시화, (3세션) 경제개발정책,   (4세션) 문화산업을 소주제로 양측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7. 금번 포럼은 우리 기업의 중국 중서부 내수시장 진출 지원에 있어 중부지역과 최초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對중국 경제외교의 첨병인 중국 지역 공관과 유관기관 간에 적극 협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되며, 우리부는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지속 경주할 예정이다. 

별첨 1. 제1차 한-호북성 경제협력포럼 개요
     2. 자오빈 호북성 인대 부주임 인적사항
     3. 행사장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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