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3.3.(일) 토론토에서 개최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MSP) 수석대표회의 참석과 연계하여, 3.4.(월) 현지에서 「MSP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를 주최하였다.
o MSP 회원국 정부, 광물 전문가, 주요 글로벌 흑연 사업 업체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발표 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
o 회의는 △글로벌 흑연 공급망 문제, △글로벌 흑연 생산 확대 방안, △MSP 회원국 기업들의 주요 글로벌 흑연 사업 현황, △흑연 프로젝트 금융지원 수단 총 4개세션으로 구성
※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현재 14개국(한국,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스웨덴, 프랑스, 호주,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이탈리아, 인도, 에스토니아) 및 EU 참여 중
강 차관은 개회사에서 전세계적으로 무탄소 전력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배터리 주원료인 흑연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흑연의 공급망 취약성이 예상된다면서, 국제협력을 통한 흑연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ㅇ 강 차관은 특히 한국은 배터리 제조강국으로서 흑연 글로벌 공급망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MSP가 흑연 등 핵심광물 협력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참석자들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흑연 수요 전망에 주목하며, 글로벌 흑연 생산 확대 방안, 민관 협력, 흑연 프로젝트 금융지원 수단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흑연 밸류 체인 전반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흑연은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원료로 필수적으로 사용되나 생산, 제련 등의 과정에서 공급망 취약성이 매우 높은 광물로 지속가능한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필요성이 요구된다.
금번 흑연 공급망 심층회의 주최를 통해 우리 정부는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선도국가로서 흑연의 공급망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MSP 회원국들간의 외교적 연대를 주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상기 회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