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은 2025.3.21.(금) 저녁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이와야 다케시(岩屋 毅)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총리를 합동으로 예방하였다. 또한 조 장관은 합동 예방에 이어서 이시바 총리와 별도로 단독 예방하였다.
이시바 총리는 양 장관의 방일을 환영하고, 매우 중요한 이웃국가인 한ㆍ중과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하며 내일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 협력 증진을 위해 3국 외교장관간 유의미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조 장관은 작년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통해 재활성화된 3국 협력의 흐름이 다시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금번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개최는 시의적절하고 각별한 의미를 가지는바, 앞으로도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어진 단독 예방에서 이시바 총리는 현재의 전략환경 하에서 한일ㆍ한미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초로 양국관계 유지ㆍ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현재의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상대가 변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스스로 먼저 변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고,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화답하였다.
붙임 : 합동 및 단독 예방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