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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내언론

[인터뷰]KBS 1R 손관수입니다

부서명
작성자
김광동 주 브라질대사
작성일
2005-05-23
조회수
1113

김광동 주 브라질대사 KBS 라디오 인터뷰 요지


1. Lula 대통령 주요 방한일정

   ㅇ Lula 대통령은 오늘(5.23 월) 저녁 늦게 서울에 도착해서 내일(5.24 화) 오전에는 우리 정부가 주최하는 제6차 정부혁신포럼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한 후, 오후에는 우리나라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브라질 투자세미나 개막식에 참석하며, 저녁에는 우리 대통령 주최 만찬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음.

   ㅇ 5.25(수)은 국빈방한 공식일정으로, 우리 주요 기업인들과 조찬을 시작으로 오전에 우리 정부의 공식환영식과 한?브라질 정상회담에 참석하며, 우리나라 경제4단체장과 오찬후, 오후에 우리 국회의장과 면담, 저녁에 우리 대통령님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을 끝으로 우리나라에서 일정을 종료하고 5.26(목) 아침 일본으로 출발할 예정임.


2. 한국과 브라질의 최근 가장 큰 관심사

ㅇ 브라질은 한반도의 약 40배로 남미대륙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광대한 국토면적, 1억8천만명에 이르는 거대한 인구, 풍부한 지하자원과 농업생산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3위의 민간항공기 생산국으로 항공우주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등에서도 선진국 수준의 과학기술을 갖추고 있음을 감안할 때, 브라질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음.

   ㅇ 그리고 브라질은 2003년초 Lula 대통령 출범이래 세계5위의 국토면적과 인구에 걸맞는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주안을 두고 각종 정치, 경제, 사회 개혁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적극적인 수출진흥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증가되고 있음. 특히 브라질은 우리나라가 적극적인 교육정책과 과학기술 발전으로 초고속 경제성장을 달성했다고 보고 교육과 과학기술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3. 한국과 브라질의 최근 교역,투자 규모

   ㅇ 한국과 브라질의 통상, 투자관계는 90년대 중반까지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90년대말부터 증대하기 시작, 최근에는 괄목할 수준으로 확대되었음. 2004년 브라질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대배 57%가 증가한 약 18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수입은 36%가 상승한 22억달러를 기록하였고, 양국간 교역량도 44%정도 증가하였음.

   ㅇ 브라질에 대한 우리나라의 투자는 주요 전기?전자와 철광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10억불 수준에 불과하나 현재 10여개 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40억불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중임.




4.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상호 기대

   ㅇ 브라질은 ‘남미국가공동체(Mercosur)’를 매개로 칠레-페루 등 태평양 연안국가를 연결하는 남미대륙횡단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등 태평양 연안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브라질의 일부 식자층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궁극적으로 브라질의 경쟁국이 될 수밖에 없는 데 반해 한국은 브라질 경제발전에 있어 Benchmarking할 모델국가로서 호혜적인 협력이 가능한 최적국가로 인식되고 있는 바, 이는 우리나라와 브라질간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호혜적 실질협력을 추진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해석되고 있음.

   ㅇ 또한 우리나라로서는 Mercosur 핵심국가인 브라질과의 협력이 Mercosur, 나아가 여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확대 뿐만 아니라 동북아 균형자로서의 역할 모색을 하는데 있어 브라질과 같은 역외 주요국의 협력확보가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5. 브라질의 천연자원개발 프로젝트 참여 방안

   ㅇ 브라질은 철광석, 망간, 주석, 알류미늄, 마그네사이트, 니오붐, 탄탈석, 흑연, 고령토, 활석 등 주요 천연자원의 매장량이 세계 5위 이내이며, 최근들어 적극적인 개발확대에 힘입어 석유와 천연가스의 확인 매장량도 크게 증가되고 있음.

   ㅇ 아울러 브라질은 광활한 영토와 비옥한 토지, 그리고 아마존으로 상징되는 풍부한 수자원과 적도 남북 3,400km에 이르는 다양한 기후로 인해 농업대국으로서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음. 이미 브라질은 커피, 설탕, 알콜, 과일주스가 세계 최대생산국이며 설탕, 대두, 오렌지, 쇠고기, 닭고기, 담대, 식물성 알콜 수출에서도 세계 1위를 점하고 있어 한마디로 브라질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졌다 할 수 있음.

   ㅇ 최근 Lula 대통령 정부는 과거 이미지를 탈피하여 신흥 거대국가로서 경제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천연자원 개발사업과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프로젝트에 외국인 투자유치에 이른바 ‘PPP(민관합동프로젝트)를 통한 적극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브라질의 자원,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입찰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6. 브라질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과 전망

   ㅇ Lula 대통령 정부는 일련의 개혁정책 성공과 경제 안정화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도 “적극적이고 자긍심있는 외교(Diplomacia Ativa e Altiva)를 추진하고 있음.

   ㅇ 특히 유엔과 관련, 현재의 안보리 상임이사회 체제는 확대 개편되어야 하며, 지역내 개도국 대표들도 상임이사국가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음.

   ㅇ 브라질은 유엔 안보리 상임위 가입을 위해 인도, 남아공, 독일, 일본과 적극적인 국제연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남미대륙 대부분 국가들이 브라질의 유엔 안보리 가입을 공식 지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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