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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내언론

[인터뷰]CBS R 뉴스레이다 5부

부서명
작성자
작성일
2005-03-31
조회수
1001
김원수 외교부 정책기획관 "예정된 한일 외교 일정은 소화"
 

2005년3월31일(목)CBS뉴스레이다 5부
(FM98.1MHz 매주 월~토08:00~08:20 진행:민경중 부장)

(대담 - 김원수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어제 청와대에서 외교통상부의 업무 보고가 있었습니다. 최근 일본 문제나 북핵 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외교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인데요....외교통상부 김원수 정책기획관 연결해 관련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대담 전문)


◇ 민경중 / 진행:
김원수 정책기획관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업무 보고는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가 됐습니까.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오전 9시 반에 시작해서 한 두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 민경중 / 진행:
네. 우선 보고 내용 말구요, 외교부 보고 내용에 관한 대통령의 언급이 주목받고 있는데 어떤 얘기가 있었습니까.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대통령님께서는 우선 외교부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국가가 대외적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안목과 방향성을 가지고 그 동북아 시대를 앞당기는데 주도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를 하셨구요. 그리고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올바른 역사 인식에 기초해서 원칙에 입각해서 대응하도록 주문하셨고 한미동맹의 내실화, 그리고 APEC 정상 회의의 성공적 개최, FTA의 추진 등에 대해서 당부가 계셨습니다.


◇ 민경중 / 진행:
네. 칭찬만 있었나요?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예. 대체로...여러 가지 지적도 하셨고 물론 작년도에 저희에게 있었던 국민들로부터의 질책과 비판도 겸허하게 수용해야 된다, 그런 주문도 있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어떻습니까. 핵심적인 보고 내용을 간추려주신다면요.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외교부는 올해를 국민과 함께 하는 선진 외교의 원년으로 설정을 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우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작년도에 있었던 국민들의 비판을 저희들이 수용해서 올해는 좀더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민을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국민외교에 좀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그런 의미구요. 두 번째는 현재 여러 가지 지역적,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도전 속에서 저희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 동북아 협력을 주도하기 위해서 외교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되기 때문에 이것에 필요한 조직과 인사 제도의 혁신도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인사 정책은 어떻게 변화하는 건가요. 차관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좀 늘어나는 건가요.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네. 그 복수차관제 신설에 관해서는 대체로 공감대가 있고, 이것에 필요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금 국회에서 심의 중인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최근 독도 문제와 역사 왜곡의 해법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를 하셨습니까.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독도,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는 저희들이 보편적인 방식, 진상 규명- 사죄, 반성- 용서 화해라는 방식에 따라서 원칙에 입각해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그런 기조를 유지할 거구요. 이와 아울러서 이미 예정되어 있는 외교일정은 그대로 소화하면서 일본에 대해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필요한 시정을 촉구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 민경중 / 진행:
어제 이제 문부과학상의 망언이 알려졌습니다만 한일 정상회담 추진 여부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거든요. 그것에 대한 언급이나 논의 같은 것이 좀 있었는지요.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네. 제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이미 예정돼있는 일정은 소화하는 것이 독도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우리 원칙에 입각한 입장을 일본측에 밝히고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그대로 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문부과학성의 망언이나 일본 외무상의 그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정상 회담은 이뤄진다 이렇게 봐도 되는거죠. 알겠습니다. 이‘동북아 균형자’로 거듭나기 위해 외교 다변화의 노력도 중요한데 말이죠. 최근에 동북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어떻게 재정립할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우리 정부는 무엇보다도 동북 아시아 국가간의 관계 정립에 있어서는 바른 역사 인식에 기초한, 그 미래지향적인 관계 수립이 필수적인 기초가 되야 한다고 봅니다.그래서 이것을 위해서 어제 바른 역사 정립 기획단을 발족을 했고, 앞으로 이런 기획단의 활동을 통해서 이러한 그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얻는데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한미 공조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의사 소통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는 어떤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습니까.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어제 대통령께서도 저희가 동북아에서 건설적인, 균형적 실용외교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미동맹의 뒷받침이 있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셨구요. 정부 차원에서의 공조는 정상을 포함해서 실무 차원까지 원활하게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공조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미국 의회, 또 민간 차원의 지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코리아 소사이어티라든지 친한 단체, 전문 홍보 회사 등을 활용해서 미국 내에서 저희들의 Public Diplomacy 활동도 강화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6자 회담 재개의 시기에 관한 언급은 없었는지요.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아시는대로 지난 2월 10일날 북한의 성명 발표 이후에 저희가 회담 조기 재개를 위해서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시기가 나와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 동시에 어떤 시한을 설정한 것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문제가 심각하고, 시급하기 때문에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는 데는 참가국들 간에 폭넓은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올해 많은 국가들과 FT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떤 국가들과 논의가되고 있는 거죠.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지금 저희가 체결하고 있는 칠레, 싱가폴 외에 금년도에는 아세안 인도 멕시코 이런 나라들, 대체로 25개국 이상의 나라와 협상을 개최하거나 공동연구 이런 것을 다양하게 진척시킬 계획으로 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일본과는 아직 공동 연구 단계죠.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그렇습니다.


◇ 민경중 / 진행:
마지막으로 외교부가 최근에 했던 일 가운데, 비교적 잘한 것이 영사콜센터를 구축한 것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들이 있더라구요. 기존 민원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어떤 것인지, 또 좀 더 보충할 방안이 있다면요.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영사 콜센터를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일본과의 FTA가 교섭이 개시돼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협상 진전이 안 이뤄지고 있는 그런 상태에 있습니다. 영사 콜센터는 작년 11월에 저희가 시범 운영을 개시하고 내일부터 정식 가동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것이 몇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은 우선 그동안에는 해외 사건사고 처리에 국한돼 있었는데 앞으로는 전반적인 영사 민원 서비스가 확대되고 그리고 도입하는 방식이 우리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기술을 접목시킨 첨단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전 세계 외교부에서 이런 콜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저희 외교부 직원들이 많은 열정과 노력을 여기에 기울였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 민경중 / 진행:
영사 콜센터라는 것은 전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전화만 걸면 바로 우리 외교부 라인, 또는 현지의 대사관으로 바로바로 24시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인 거죠.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그렇습니다. 그리고 매일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 민경중 / 진행: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원수 /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네. 감사합니다.


◇ 민경중 / 진행:
지금까지 김원수 외교부 정책기획관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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