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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내언론

[인터뷰]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손관수입니다>

부서명
작성자
작성일
2005-05-15
조회수
897
mc 손관수 / 박준우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준우 국장 / 네 안녕하십니까

 

 

 

손 / 먼저 어젯밤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에서 발표를 보니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런 부분이 들어오던데요? 어떤 상황을 얘기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까?

 

 

 

박 / 6자 회담이 작년 6월에 개최된 이래 지금 1년 가까이 개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시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지난 5월 6일 교토에서 개최된 한중 외상 회담에서도 현재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대해서 우려를 표시한 바가 있습니다. 한중 양국 정상께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손 / 단순한 우려를 넘어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런 부분이 최근에 전반적인 우리정부의 상황과도 관련이 됐다 그런 것으로도 볼 수 있겠죠?

 

 

 

박 / 

 

 

 

손 /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뭐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지난주 교토에서도 한중 외교 장관 회담에서도 외교적 노력에 대한 합의 부분도 있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최근에는 우려 쪽에 눈길이 가는 게 일반적인 것 같아서 말이죠. 외교적 노력,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 언제까지 가능할 것인지 이런 부분은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이해를 해야되는지 참 좀 헛갈리는 부분도 있어서 말이죠.

 

 

 

박 / 구체적으로 시안을 설정한 적은 없고요. 다만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데 대해서는 인식이 다 일치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악화를 더 이상 방치하기는 곤란하다. 그래서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자 하는데 대해서는 모든 나라가 의견이 같았습니다.

 

 

 

손 / 역시 그 6자회담이 중단된 지 1년이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노력들도 경주가 되고 있는 반면 좀 우려스런 관측도 제기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북한에게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 이런 경고라고 최근에 상황은 볼 수 있겠죠?

 

 

 

박 / 더 이상의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 이러한 악화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 하는 그런 경고와 함께 조속히 6자회담에 들어와서 대화를 통해서 이 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런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 / 우리정부도 그렇고 미국정부도 그렇고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그런 역할을 지금 중국이 자임하고 있지 않습니까? 6자회담 호스트이기도 하고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정확히 뭔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박 / 그 문제에 관해서 중국은 명백히 밝히기를 그동안 피해왔는데 다만 일반론적으로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한다. 하는 점을 늘 밝혀왔고 이번 회담에서도 밝힌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6자 회담을 통한 평화적 외교적 해결노력이다 하는 것 시종일관 중국의 입장입니다.

 

 

 

손 / 그런 입장과 관련해서 최근에는 말이죠. 유엔 안보리 회부문제 또 핵실험설 관련해서 중국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부분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박 / 중국은 유엔 안보리 회보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저희한테 저희하고 회담을 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입장 표시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다음단계 조치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약화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또 6자회담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 외교적이고 평화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런 선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손 / 우리가 우려만 표시하고 다른 방안은 없는 것인지 뭐 그럴 리야 있겠습니까만 은 답답한 그런 분위기가 상당히 증가한 거 같아서 말이죠. 우리정부가 그동안에도 북핵문제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풀겠다 우리정부가 자임하겠다 이런 언명도 있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어떤 역할이 지금 상황에서 가능하겠습니까?

 

 

 

박 / 중국은 요번 회담에서도 북한과 미국 양측에 대해서 설득 노력을 해야된다 라는 그런 설명을 했었는데 그런 면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미국에 대한 설득을 좀 기대하는 눈치였습니다.

 

 

 

손 / 얼마 전에 미국이 중국에 어떤 북한 설득을 요구하다가 북한에 대한 압박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런 보도가 있었던가 하면 중경구 중단을 요구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중국이 거부했다 이런 보도도 있고요. 좀 여러 가지로 우려스러운 상황인데 한중간에도 그런 논의가 있었습니까?

 

 

 

박 / 한중간에는 그런 협의까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손 / 이런 어떤 그런 외신보도는 어떻게 지금 우리가 이해를 해야 될까요?

 

 

 

박 / 미중간에는 물론 미중간에 협의 결과를 저희도 모두 다 통보를 받고 있습니다만 은 그런 구체적인 협의까지 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손 / 교토에서 리자오싱 외교부 장관과 반기문 장관과의 회담에서도 추가적 조치 가능성에 대한 우려, 경고가 있지 않았습니까?양국간에 그런 가능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인가요?

 

 

 

박 / 꼭 그렇다고 보지는 않고요. 일반론적으로 6자회담 개최된 지가 거의 1년이 다돼가고 있고, 또 미국이나 일본 쪽에서 강한 여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보고 더 이상 상황이 악화 되서는 안 된다. 그러한 면에서의 우려 표시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손 / 한가지 그 좀 특이하게 주목을 받은 게 미국과 북한과의 비방 전에 대해서 한중외교장관이 우려를 표명한 그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어떤 배경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박 / 한중외상회담에서 상호간에 비방이 계속되고 있는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하는데 에 인식이 같이 일치했기 때문에 그러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손 / 최근에 북핵사태에 도움이 되는 발언입니까? 아니면 우려가 증폭될 수 있는 발언입니까?

 

 

 

박 / 우려가 증폭되기보다는 역시 이러한 비방이 계속되는 것은 서로간에 도움이 안 된다. 그런 우려의 표시라고 생각이 됩니다

 

 

 

손 / 4자 회담이 6자 회담으로 되면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게 또  일본 아니겠습니까? 일본은 최근사태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에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도 마츠무라 장관은 안보리 문제를 언급을 했지 않습니까? 어떤 입장입니까?

 

 

 

박 / 언론에 보도가 잘못됐습니다만 마츠무라 외상은 안보리 문제까지는 언급을 안 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단계의 조치라는 표현으로 언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안보리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손 / 현재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도 중요합니다만 한일 간에 역사갈등 어떻게 풀 것인지 중요하지 않습니까? 어떤 식으로 지금 정리가 되고 있습니까?

 

 

 

박 / 지난 5월 6일 날 개최된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는 그동안 독도, 교과서 문제로 해서 양국관계가 갈등이 증폭된 것에 대해서 이제는 금년을 양국이 한일 우정의 해로 정했기 때문에 이 의미에 맞는 한해로써 한해가 되도록 만들기 위해서 서로 노력을 하자, 그리고 6월 하순에 서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입니다만 은 이 한일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을 하고 또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상호협력하자 하는데 대해서 합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독도하고 교과서 문제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을 하고 또 한일 간에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역시 일본이 그동안 표명해온 사죄나 반성을 행동으로 옮겨서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우리측에서 지적을 했습니다.

 

 

 

손 / 한일 관계에 있어서는 아직 우리정부는 한일 갈등 불거지면서 가졌던 그런 단호한 입장은 계속 견지를 하고 있는것이죠? 한일 정상회담이 6월 하순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열기로 합의가 됐다고 지금 보도가 됐는데 날짜는 아직 안정해졌습니까?

 

 

 

박 / 날짜까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고요. 이제 한미정상회담 일정 조종이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결정된 것을 봐가면서 한일 정상회담을 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손 / 반기문 장관도 회담 과정에서도 한일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를 하셨더군요. 6월 하순쯤에 열릴 한일정상회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까?

 

 

 

박 / 요번 한일정상회담은 양국관계의 미래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회담이기 때문에 이 회담에서 뭔가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본측이 먼저 성의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요구된다 라는 점을 지적을 했습니다.

 

 

 

손 / 일본측의 성의 있는 자세,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바는 무엇입니까?

 

 

 

박 / 역시 올바른 역사인식에 입각을 해서 주요 정치지도자들이 한국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는 그런 발언을 자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교과서 문제가 있습니다만 은 이 문제는 하루아침에 풀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요.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지난 3년 간의 역사공동연구가 이 달 말로 종료가 됩니다. 제가 지난 4월 5일날 동경에서 개최된 마지막 역사공동연구 양국 민간지원위원회를 참석을 했는데 거기에서 3년 간의 연구결과를 보고서를 제출을 받았습니다. 양국 학자들이 참여를 해 가지고 삼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 제출을 받았는데 물론 이 결과를 놓고 저희가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3년 동안 양국학자들이  일부 공통점도 발견했고, 또 차이점에 대해서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이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노력을 한 다면은 상호간에 인식이 좁혀질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손 / 사실 우리 정부 내에서도 일본의 성의 있는 자세, 구체적으로 생각한다면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지 않겠다 이렇게 나오는 게 그렇다 타결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박 / 글쎄 타결까지는 아니지만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라는 것이 일본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있지 않다라는 하나의 상징적인 행위가 되고있기 때문에 고이즈미 총리가 이웃나라와의 관계를 중시를 해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안 하겠다고 선언을 한 다면은 우리와의 관계를 개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손 / 우리정부도 이런걸 좀 직접적으로 요청을 하고 있습니까?

 

 

 

박 / 뭐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손 / 아직 반응은 없고요?

 

 

 

박 / 일본측은 여기에 대해서 아마 정부 당국에서는 특히 외교부 외무성 같은데서 는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다만 고이즈미 총리가 정치 지도자로써 개인적인 소신에 입각해서 하기 때문에 뭐라고 건의하기가 참 어렵다 그런 설명을 하고있습니다.

 

 

 

손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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