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인터뷰 일시 : Antena 3(`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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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코로나19 관련 국내 현황 문의에 대해) 3.24. 기준 총 확진자수는 9,000여명, 신규 확진자 76명, 사망자 120명임. 신규 확진자수는 2월말 900명 이상으로 최대를 기록한 후 감소 추세로서, 최근 10일간 평균 100명 이하 수준임.

(코로나19 대응시 우리나라의 주안점 및 조치 문의에 대해) 한국은 우수한 방역·진단 역량(3.24 기준 누적검사수 35만여 건),‘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등 혁신적인 검체 채취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음.
- 신속한 진단은 조기 진단 및 치료, 바이러스 확산 최소화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한국의 치사율이 낮은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함.

(루마니아내 국민적 지지, 참여 확보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한국내 한국민 지지 확보 문의에 대해) 국민의 신뢰 확보 및 인식 제고가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자가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를 독려하는 데 주요하였음.
-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개방성, 투명성, 긴밀한 대중 안내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였고, 필요시 역학조사 결과로 드러난 정보의 대중 공개, ‘안전보호 앱’ 등을 통한 철저한 밀접접촉자 관리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루마니아 및 유럽에 대한 메시지를 요청한 데 대해) 전면적인 입국제한 조치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국제 연대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경제적 위기 악화 및 국제적 경제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 한국은 전면적인 제한 없이도, 복합적이고 철저한 방역 대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였음.
- 유럽 내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은 충분히 이해하나, EU 차원의 EU역외국가로부터의 입국제한 조치 등이 위험에 비례하여 단기에 한해 유지되고, 정기적으로 상황을 재평가하는 가운데 실시되기를 기대함. 코로나 19 확산으로 초래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음성 판정 등 건강상태 확인서를 지참한 기업인에 대한 입국 허용 등의 예외가 인정되기를 기대함.

(한국과 루마니아간 협조 관련 문의에 대해) 루마니아 당국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경험 공유 등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음.

(루마니아가 한국 기업으로부터 진단 키트 2백만개를 구매키로 한 것으로 들었다고 한 데 대해) 맞다고 한 후, 1차 선적분이 금주에 루마니아에 도착할 것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