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기고 일시 : Al-Ahram, Al-Masra Al-Youm, Daily News(`20.4.13.)

□ 기고 내용

ㅇ 1919년 식민지 저항운동, 1943년 카이로선언 등 양국이 공유하는 오랜 역사적인 배경에도 불구하고 수교는 비교적 늦은 편인 1995년 이루어졌으나, 2016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과 이후 양국 정상간 교류를 통해 경제·문화·개발협력 등 다방면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냄.

ㅇ 당초 올해 3월로 예정되었던 한국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이 안타깝게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연기되었으나, 다행히 3.5 양국 정상간 통화를 통해‘작은 정상회담’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주제가 깊이 있게 논의되었음.

ㅇ 한국은 초반기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였으나, TRUST로 요약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처로 이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모범 방역국가로 거듭나게 되었음.

ㅇ 양국 정상간 전화통화 및 G20 정상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 대통령이 밝힌 것처럼 한국은 국제사회의 코로나 대응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집트에 두 차례에 걸쳐 총 40만불을 지원하게 되었음.

ㅇ‘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양국이 조속히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루고 2020년 수교 25주년을 기회로 경제, 보건, 인프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일보시키기를 희망함.
- 특히, 최근 우리 통상교섭본부장의 이집트 방문 등을 통해 현재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FTA 공동연구가 중요한 미래협력 사업으로 결실을 거둘 것으로 믿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