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기고 일시 : DailyFT(`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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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o (양자관계) 스리랑카의 제 73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스리랑카 국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희망하며, 한국과 스리랑카의 우호적 양자관계는 지속해서 강화되어 나갈 것임.
- 한국과 스리랑카는 모두 많은 고난을 겪어왔지만, 동시에 그 고난을 극복해온 국가이기도 함. 따라서 양국과 양국 국민들은 끈기(steadfastness), 회복(resilience), 희망(hope)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음.
- 이러한 공통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스리랑카는 지금까지 우호적 관계를 쌓아올릴 수 있었으며, 특히 최근 수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음.
- 지정학적 위치, 풍부한 천연자원 및 인적자원과 같은 스리랑카의 장점은 한국의 첨단기술과 자본과 상호보완적이며, 이러한 보완관계가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면, 스리랑카의 경제발전이 가속화될 것임.

o (개발협력) 스리랑카가 한강의 기적에 버금가는 켈라니강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최적의 국가가 한국임. 스리랑카는 한국의 ODA 중점협력국으로 코이카, 수은 등의 한국 ODA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스리랑카와의 개발협력을 통해 스리랑카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음.

o (노동협력) 양국간 노동협력 역시 심화되어 한-스 양국 모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바, 현재 23,000여명의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한해에만 약 5.2억 미불을 스리랑카로 해외 송금하였음.
- 다만 금번 코로나19로 인해 노동인력 송출이 중단되었으나, 9월말 일부 스리랑카 노동인력(21명)을 시작으로 노동인력 송출이 재개되었으며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이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하여 환송, 격려해준 바 있음. 

o (문화교류) 한국과 스리랑카의 문화교류 역시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대사관은 최근 2020 한국주간을 통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류관련 세미나, 태권도 대회 등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바, 스리랑카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음.

o (코로나19 대응)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한국과 스리랑카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강화시켜왔으며, 특히 한국은 “Stay Strong 캠페인” 하에 20.12월 30만 미불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스리랑카에 기증하였음.
- 한국 정부는 스리랑카 사회적 기업이 제작한 재사용가능한 마스크를 방역현장에서 근무하는 스리랑카 군경에 기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간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