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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방글라데시대사, 주재국 언론(Prothom Alo) 인터뷰

부서명
주방글라데시인민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작성자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사
작성일
2021-05-27
조회수
559

□ 매체 및 기고 일시 : Prothom Alo('21.5.12.)


□ 주요 내용
 
ㅇ (양국관계 현황) 1972.5.12. 우리나라의 방글라데시 승인 및 1973.12.18. 수교 이후 양국은 50여년간 교역, 투자, ODA, 인프라 개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적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
- 그러나 양국간 협력 수준은 여전히 그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바, 2023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주재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함.


ㅇ (방글라데시 근로자 입국제한 문제) 작년 6월 우리 정부의 방글라데시에 대한 신규 비자 발급 중단 이후 양국 정부의 노력을 통해 금년 2월 비자 제한이 해제되었으나, 방글라데시발 확진자 추가 유입으로 인해 2개월 만에 비자 제한조치가 재차 부과된 바 있음.
- 다만 기존 비자 소지자들은 여전히 우리나라에 입국 가능하며, 신규 고용허가제(EPS) 근로자의 경우 관련 교육·검진·근로지로의 이동시 추가 확산 우려로 인해 송출이 지연되고 있음. 양국 정부는 조속한 EPS 근로자 송출 재개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코자 긴밀히 협력 중임.


ㅇ (양국간 정기 직항노선 개설 전망) 한국 거주 방글라데시인은 2016년 15,482명에서 2019년 18,340명으로 급증하는 등 양국간 인적교류가 꾸준히 심화되어 왔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정상화되면 이러한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봄.
- 그간 서울-다카 간 정기 직항편에 대한 수요 부족으로 노선 개설이 현실화되지 못하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양국간 부정기 특별기편이 12회 이상 운영되면서 직항편의 사업성을 검증하기 위한 좋은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봄.
- 추후 양국 항공당국간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의미 있는 협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하며, 개설시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임.


ㅇ (대주재국 인적자원개발 지원노력) 인적자원개발은 우리의 대주재국 주요 개발협력 분야 중 하나로, KOICA 사업을 통한 직업훈련원 3곳 및 간호전문대학원 설립, 100개 중등학교 컴퓨터실습실 구축뿐 아니라 EDCF 다카 ICT 교육훈련센터 설립·운영사업도 완료한 바 있음.
- 특히 금년에는 다카대학과 공동으로 청년창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착수하였으며, 주재국 ICT부-한국생산성본부-한국발명진흥회 공동으로 청년 혁신창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등 ICT 분야 인적자원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ㅇ (대주재국 투자 유망분야)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주재국 투자는 대부분 제조업, 특히 수출산업인 RMG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빠르게 성장중인 주재국 내수시장 공략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전자제품, 자동차, ICT 등 분야로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음.
- 특히 2010년 다카에 설립된 삼성 R&D 센터는 500여명의 현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해 각종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 급성장중인 방글라데시는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는바, 방글라데시 정부가 기업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기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상 장애물을 제거해나간다면 더 많은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봄.
- 최근 주재국내 우리 기업인을 포함한 교민 상당수가 주재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바, 주재국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처럼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에 따라 백신접종을 추진하기를 희망함.


ㅇ (주재국의 RCEP 가입 전망) 2026년 최빈국(LDC) 졸업으로 인한 무역특혜 상실을 앞두고 방글라데시도 주요 교역상대국들과 무역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는바, 방글라데시가 작년말 부탄과 첫 PTA를 체결하고 현재 여타 주변국들과의 무역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봄.
- 우리나라는 방글라데시의 역내 경제통합 및 무역장벽 완화 노력을 지지하며, 한-방 양국간 무역확대를 위한 노력과 함께 세계 GDP의 77%에 달하는 56개국과 FTA를 체결한 우리의 무역협상 참여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음.


ㅇ (대주재국 코로나19 지원 현황) 우리 정부는 작년말 주재국 정부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EDCF 긴급 프로그램 차관 5천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금년 3월 인도적 지원의 일환으로 80만 달러 상당 신속진단키트 95,000개를 무상 기증하였음.
- 또한 KOICA를 통해 작년 7월 일선 의료인력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상식량 1,800개, 개인보호장비 3,000개, 기타 의료물품 등을 지원하고, 130만 달러 상당의 코로나19 워크스루 부스를 기증하였는바,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주재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을 지원해나갈 것임.


ㅇ (인도태평양전략 및 일대일로 관련 우리 입장)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원칙은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 국제규범 존중 등인 바, 이러한 원칙을 공유하는 여타 지역구상과의 협력에 대해 열려있음.
- 우리나라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미국,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등의 다양한 지역구상들과의 구체 협력사업 및 시너지 창출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음.


ㅇ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소개) P4G는 한국과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12개국, 6개 전문기구, 240여 개 기업·시민단체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로서, 지속가능개발목표 및 기후변화 파리협정 이행 지원이 궁극적 목표임.
- 오는 5.30~31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환경분야 첫 다자 정상회의이며, 11월에 열리는 COP26를 비롯해 금년도 중요 기후환경 정상회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임.
- 방글라데시는 최근 기후취약국포럼(CVF) 의장직을 수임하고 글로벌적응센터(GCA) 지역사무소를 유치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관련 적극적으로 역할해온 바, 금번 P4G 정상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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