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기고 일시 : El Peruano(`21.6.5.)

□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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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페루는 국토의 20%를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 제일 먼저 파리협정을 국내 비준함.

ㅇ 사가스티 대통령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자주의 및 국제 공조의 중요성과, 공동의 운명체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도덕적 의무를 함께 할 것을 강조함.

ㅇ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포용적인 글로벌 협의체이자 선진국-개도간 가교로서, SDGs 중 5개 분야, 즉, 물, 에너지, 식량·농업, 도시, 순환경제 분야를 통해 개도국에 기후 해결책을 제공함.

ㅇ 포용적 녹색회복,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금번 회의에서 채택된 서울선언문에서 기후위기가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ㆍ사회ㆍ안보ㆍ인권과도 관련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할 것을 약속함. 동 회의는 금년 11월 개최되는 제26차 COP26 준비를 위한 가교가 될 것임.
 
ㅇ 한국은 개도국 지원기여금 확대, 생물다양성 보전, 2050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탈석탄, 2030 NDC를 연내 상향을 국제사회에 약속함. 또한, 작년 7월 탄소의존형 경제를 그린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에너지 주공급원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를 육성하여 저탄소, 녹색산업단지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함.

ㅇ 한국과 페루는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기후변화협력협정을 서명할 예정임. 페루는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산림보호, 온실가스 감축 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한국과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확신하며, 양국이 적극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