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인터뷰 일시 : Thai PBS('21.9.20.)

□ 주요 내용

  o 태국 부임 후 가족과 개인 여가 현황

   - 코로나19는 개인적 삶뿐만 아니라 업무에서도 많은 것을 바꾸었지만, 일상생활을 최대한 평소대로 유지하려 함.

  o 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생각 및 향후 계획

   - 한국과 태국은 공통적으로 오랜 역사와 고유의 문화를 지니고 있음, 불교는 서로의 문명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일상생활 등은 차이점보다 유사점이 많음. 몇 년 전 태국 부임 시에 주변 한국인들이 태국은 '덥고, 더 덥고, 제일 더운' 세 계절이 있다고 말했지만, 빠르게 적응했음. 

   - 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30개 이상의 주를 방문했으며, 코로나19가 없었다면 더 많았을 것임. 태국 모든 지역에 한국 커뮤니티를 자리 잡게 하고 싶음. 태국 지방 출장을 갈 때마다 아름다운 자연 또는 역사 유적지, 맛있는 지역 음식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 즐겁게 일하고 있음. 리사가 태어난 부리람 등 또 다른 지역 방문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가고 싶음.

   - 태국 출신 케이팝 스타 '리사'에 대해, 연예계뿐만 아니라 체육계 사례를 포함해 상호 문화교류의 중요성에 주목함. 한국문화를 사랑해주는 많은 태국 젊은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음. 문화에 있어 쌍방향 협력과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함. 최근 리사가 솔로 뮤직비디오를 발매해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에서는 파니팍 선수가 한국인 감독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음. 이는 양국이 함께 협력한다면, 뛰어난 결과를 만들 수 있음.

  o 코로나 대응

   - 코로나 팬데믹 관련 한국은 올해 초 전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률을 보인 가운데, 인구의 70% 가량이 백신을 완전 접종했음. 

   - 코로나19 초기부터, 한국 정부는 '3Ts(추적, 검사, 치료)'를 주요 방역전략으로 삼았으며 이러한 즉각적 대응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싸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현재는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접종을 가속화하고 있음.

   - 코로나19 이전 약 2만 명의 한국인들이 태국에 거주했으나, 약 10%의 감소가 있었으며 대다수는 관광업 종사자로 추정됨.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한인회와 협력을 통해 태국 내 한인을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태국정부에 감사를 전달하고자 함.

  o 양국 협력 

   - 한국과 태국 양국이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한국의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태국을 방문해 돈 태국 외교부장관과 경제, 코로나19 대응과 안보 협력에 대해 협의했음.

   - 양국 외교장관은 백신 연구, 개발, 제조 및 유통 관련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국산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국이 동 분야에 있어 함께 협력할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하였음. 이어 공중보건 협력을 위한 외교부, 보건부 2+2 장관회담 개최에도 합의(2+2 장관회담이 합의대로 연내 개최된다면, 태국은 한국과 이런 방식으로 협력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하고, 태국의 동부경제회랑(EEC) 등 무역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음.

  o 국경일 행사

   - 주태국 한국 대사관은 오는 10월 3일 한국 국경일 행사를 준비 중임. 안타깝게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경일 축하를 위해 큰 행사를 개최할 수는 없는 상황임. 하지만 이번 국경일 축하는 소규모의 한국 중요 인사와 양국 관계증진에 노력하는 태국 중요인사를 모시고 조금 다른 방식의 작은 모임으로 준비 중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