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보도 일자 : Diario El Salvador ('21.10.3.), El Mundo ('21.10.4.), 채널 33 ('21.10.1.)

□ 주요 내용

1. Diario El Salvador지 인터뷰

ㅇ 한국의 국경일은 10.3로, 4,354년 전 이날 우리 선조들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최초의 국가를 건설함. 한국인들은 매년 국경일에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대비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국민들은 이를 계기로 국가에 대한 의무를 되새김

ㅇ 1950년 한국은 엘살바도르와 같은 내전을 겪었으나, 엘살바도르를 포함한 우방국들로부터 원조를 받아 국가를 지킬 수 있었음. 또한 한국이 반세기 전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지원을 받았음. 한국인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기억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에 보답하고자 인본주의 및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많은 나라에 개발협력을 지원하고 세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

 - 한국 정부가 보건의료, 교육, 상수도 등 식생활, 기후변화, 농업개발 및 사회간접자본 등에서 문제를 안고 있는 70여개 개도국에게 유·무상 원조를 지원하고 있는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함

ㅇ 한국과 엘살바도르는 내년 수교 60주년 앞두고 있음. 양국은 그간 변함없는 우정에 기초하여 성숙하고 바람직한 관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함. 특히 한국정부는 교육, 의료, 기후변화 대응, 농업 등의 분야에서의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엘살바도르가 당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있음.

 - 엘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cajutla항 확장사업, 태평양 철도 건설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가중

 - 한국은 이외에도 La Union 항 지역개발, 동부지역 공항 건설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IT를 접목시킨 행정시스템 개선 등 엘살바도르의 국가운영체제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임

ㅇ 엘살바도르는 중남미 및 유럽 지역과는 오랜 문화교류 역사를 갖고 있으나 아시아권과는 교류 역사가 짧다는 점에서 한-엘간 문화교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짐. 한국의 K-Pop, 태권도, 영화, 드라마 등의 문화가 엘 국민들에게 소개되면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매우 고무적임. 반대로, 엘 문화가 아시아로 전파되는 과정에서도 한국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임.

ㅇ 양국간 우의 증진을 위해 엘살바도르 한인사회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민간 협력의 토대가 되리라 기대함.

2. El Mundo지 인터뷰

ㅇ 엘살바도르는 수십년간 개발협력과 문화교류 분야에서 한국의 중요한 협력 동반자였음. 또한 금년 한-중미 FTA가 발효된바, 향후 엘살바도르가 투자 무역 분야에 있어서도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함.

 - 현재 엘살바도르는 한국의 6대 커피 수입국 중 하나임

3. 채널 33 인터뷰

ㅇ 국경일 계기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 엘 정부와 국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림.

ㅇ 금년 한국과 엘살바도르는 수교 59주년을 맞이하였으며, 한국과 엘살바도르가 상호 번영과 세계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기대함. 한-엘 협력은 양국뿐만 아니라 보다 높은 차원의 세계 평화를 지향할 때 의미가 한층 커질 것으로 생각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