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보도일자 : Lidove Noviny ('21.11.3.)

□ 주요 내용

‘도약의 기회가 될 정상회담’

ㅇ 체코는 매년 4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찾을 정도로 한국인이 제일 방문하고 싶은 국가이나, 찾고 싶은 관광지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가 된 지 오래임.

-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체코군단이 만주에서 우리 독립군에 무기를 지원했던 인연부터 역사적 시련을 꿋꿋이 견뎌내며 성취한 성공적인 민주화 경험과 수출 의존적인 산업국가로서 개방 시장경제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도모한 역사 등 양국 간 많은 유사점 존재

ㅇ 한-체코 수교 31년의 역사에 비해 그간 양국 간 관계 발전은 상상을 초월하는바, 한국은 非EU 국가 중 체코 제조업에 대한 제3위 투자국이며, 양국 간 무역 규모는 체코공화국이 출범한 1993년 대비 44배 증가함.

- 모두들 코로나로 인한 불황과 어려움을 겪었던 작년에도 양국 간 교역 총액이 36억불로 그 전 해에 비해 20% 이상 증가

ㅇ 코로나 위기 속에서 직항편 중단 등으로 인적 교류는 크게 줄었으나, 기업인들의 방문은 전혀 막히지 않았고 보건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을 서로 도왔음.

- 체코에 투자한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현대차는 해외 공장 중 유일하게 체코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고, 작년에는 추가 투자를 통해 신차를 생산 중이며, 다른 기업들의 추가 투자도 이어지는바, 체코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중

ㅇ 한국과 체코 양국 정부도 끊임없는 고위급 교류를 통해 이런 양국 관계에 더 큰 추동력을 싣기 위해 노력중인바, 특히 11.4(목) V4 의장국인 헝가리에서 한-V4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 2018.11월 문재인 대통령님의 체코 방문 이후 약 3년 만에 한-체코 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임.

-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를 심층 논의하는 동시에, 한국과 체코간의 관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가기 위한 비전과 실행방안을 공유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

- e-모빌리티, 수소경제, 디지털화, AI, 바이오 등 미래 부가가치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체코는 더욱 협력할 일이 많이 있으며,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에도 경쟁력 높은 한국 기업이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