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보도일자 : Radio Pakistan Podcast('21.11.6.)

□ 주요 내용

1. 한-파키스탄 경제협력

  ㅇ 1960년도 한국은 파키스탄의 개발 계획을 벤치마킹한 5개년 경제 개발계획을 실시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음.

  ㅇ 현재 양국 간 무역 규모는 한국의 총 무역규모(약 1조 불) 대비 비중이 크지 않은 13억 불 정도이나, 양국의 경제·인구 규모를 감안할 때 무역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봄.

  ㅇ 삼성전자는 휴대폰 생산을 위해 카라치에 휴대폰 조립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연간 3백만 대의 휴대폰 조립생산을 목표로 올해 말 생산라인 가동 예정임. 

    - 주재국 내 생산한 휴대폰을 중앙아시아나 유럽과 같은 인근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역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ㅇ 현대·기아는 파키스탄 회사와 합작투자 형태(Joint Venture)로 자동차를 생산·판매 중임. 

    - 기아의 경우 현재 20,000대 이상 판매하였으며, 40,000대 이상의 판매량 달성 시 주재국 내 직접투자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한국은 수력발전 부문에 40억 불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AJK주(아자드&잠무 카슈미르)와 KP주(카이버팍툰콰)에 위치한 3개의 수력발전 사업 성공 시 파키스탄으로의 추가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봄.

2. 기술·교육 협력

  ㅇ 한국의 민간투자를 통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고등교육기관, Pakistan Global Institute가 이슬라마바드 근처에 정식 개교할 예정임.

  ㅇ 한국 정부는 이슬라마바드와 카라치에 IT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있음.

  ㅇ 또한 한국 정부는 외국인 대상 장학 프로그램인 GKS(Global Korea Scholarship)를 통해 파키스탄 학생들의 유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약 1,500명의 파키스탄 학생들이 한국 소재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음. 

3. 개발협력

  ㅇ KOICA는 주재국 소녀들의 기초교육권리 확충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사업, 주재국 내 SDG 6(Clean water and Sanitation) 달성을 위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역량 강화 사업 등의 5개 개발협력 사업을 현재 진행 중임. 

  ㅇ 유상 차관인 EDCF 관련, 한국 기획재정부 대표단의 주재국 방문 시, 차관 규모를 3개년 5억 불에서 5개 년 10억 불 규모로 확대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음.

  ㅇ 파키스탄 정부의 농업 기술 확보 노력에 부응하여,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를 통해 씨감자 생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는바, 한국의 농업 기술력이 파키스탄 농업 기술력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함. 

4. 문화교류

  ㅇ 관광 산업은 양국 협력 증진에 있어 가장 전도유망하고 중요한 분야인바, 양국은 올해 파키스탄 내 불교문화 보존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불교문화 관광을 위한 기초 작업을 개시했음.

  ㅇ 1970-80년대에 파키스탄은 불교의 본거지로서 불교관광을 위한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활성화 되었으나, 2000년대 이후 급감했음. 

    - 테러리즘의 영향으로 현재는 소수의 한국인만이 파키스탄을 방문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파키스탄 방문 한국인 수가 증가하는 추세

    - 1990년대 한국이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르를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했던 것처럼, 주재국 관광 활성화 이후에는 도로 재정비 등의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충분히 관광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