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eg(전자정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 국가상징
  2. 어린이·청소년
  3. RSS
  4. ENGLISH

외교부

해외언론

주에콰도르대사, 주재국 언론(El Universo) 인터뷰

부서명
주에콰도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작성자
고봉우 주에콰도르대사
작성일
2022-04-04
조회수
199

□ 매체 및 보도일자 : El Universo('22.3.17.)


□ 주요 내용


(양국 관계 평가)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은 지금까지의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해임.

 - 에콰도르는 한국의 수출역사에 중요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현대자동차의 첫 수출국(1976년 ‘포니’ 6대)이자 대우건설의 첫 해외시장 진출국(1976년 키토시 도로공사)임.

 - 한국과의 통상 협력 강화에 대한 ‘라소’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 속에 양국 정부는 2016년 중단된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SECA)의 협상 재개에 합의하였고, 이는 “에콰도르 속 더 많은 한국, 한국 속 더 많은 에콰도르”를 가능하게 할 것임.


(양국 교역 현황) 최근 5년간 양국의 교역 규모는 팬데믹으로 교역량이 급감한 2020년을 제외하고 7억~9억 달러 수준을 유지해 옴.

 - 양국의 경제구조는 상호보완적으로, 에콰도르의 주요 수출품은 새우, 바나나, 구리, 생선, 카카오 등이고, 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의약품 등임.

 - 양국 간 기술 교류와 투자 확대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는데, 특히 자동차산업에서 에콰도르는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수입대체 달성과 대외경쟁력 증대를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임.


(식품가공산업 ODA사업)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진행하는 ‘식품가공기업 애로기술지도’(TASK) 사업은 한국의 지식ㆍ기술 전수를 통해 에콰도르 식품가공산업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ODA 사업으로, 현재까지 당지 12개 기업이 美 FDA 등 국제 기준 충족에 필요한 품질의 표준화 및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았음.

 - 주재국 생산통상투자수산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에콰도르 식품가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식품가공 TASK 센터’(FTC) 설립 등을 포함한 2단계 사업추진을 검토 중임.

 -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양국의 강점 분야에서 상생 협력의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데, TASK 사업은 에콰도르의 대표 산업인 식품가공산업에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식품가공 지식과 기술을 접목한 사업임.


(향후 협력 가능 분야) 앞으로 SECA가 발효되고 에콰도르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강화된다면, 가격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기존의 수출품목은 물론이고, 커피와 열대과일 등의 수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

 - 경제통상협력과 더불어, 한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의 新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혁신, 환경ㆍ생물다양성, 에너지ㆍ인프라 분야 등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한국 정부는 에콰도르 정부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양국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며, 이는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임.


(대북 관계) 한국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일원이 되고 보다 투명하고 개방된 사회로 나아가도록 돕는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음.

 -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명백한 위협인바, 한국 정부는 북한문제의 해결책 모색과 한반도 평화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

 - 또한, 대화와 외교 채널을 통한 평화적 문제 해결을 우선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안보 태세 유지와 위기관리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아시아에서 한국의 역할) 아시아, 특히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강대국 간 경쟁 심화 상황에서, 역내 국가 간의 평화, 안정, 번영 달성을 위한 대화와 자연재해, 오염, 기후변화, 팬데믹 등과 같은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연대 및 협력이 나날이 중요해 지고 있음.

 - 한국은 전통적으로 다자 협력을 통한 역내 및 글로벌 공동 문제 해결을 강조해 왔으며, 역내 중견국으로서 갈등 예방과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내 질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특히, 한ㆍ미 동맹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한ㆍ중ㆍ일 삼자협력 강화와 ASEAN, 인도, 그리고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경제공동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소다자 협력 체제의 확립과 외연 확대에 주력하였음.  끝.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