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보도일자: APP (2022.6.12.(일))

□ 주요내용

ㅇ (인력송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파키스탄 고용허가제(EPS) 인력 송출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다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은 파키스탄 노동인력 고용 쿼터를 금년에 1,50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함. 기존보다 더 많은 주재국민이 고용비자를 받아 한국에서 일할 전망이며, 현재 약 1만 명의 근로자들이 한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

ㅇ (관광) 간다라 불교유산이 한국관광의 주요 자원이며, 한-파키스탄 간 관광 인적 교류는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ㅇ (국방) 양국 국방장교들이 6개월 또는 1년간 양국 훈련 및 역량강화 등에 활발히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관련 전시행사에도 파키스탄 고위급 장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참석함.

ㅇ (경제협력) 양국간의 경제협력를 증진시키기 위한 FTA와 같은 특별협정은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나 그 진행 속도가 더딘바, 서두를 필요가 있음.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0억불 규모의 차관(借款)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은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받는 연성차관(soft loan)임.

ㅇ (경제협력) 지난해부터 카라치에 삼성 휴대폰 공장을 세워 생산 중이나, 현재 부품 수입이 원활하지 않아서 기존의 300만대 이상 생산계획을 실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 -한국은 주재국내에서 기아·현대와 같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교통, 수력발전, 스마트폰 및 과자생산 등 양국이 협력하는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ㅇ (IT파크 설립 지원) 우리측은 EDCF 연성차관으로 주재국 카라치에 IT파크를 설립하는 데에 약 1억 2000만 불, 이슬라마바드 IT파크 설립에 약 8000만 불을 지원 예정. 주재국 정보기술 산업은 호황이자 다른 나라로의 수출량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IT서비스는 주재국의 주요 수출 항목인 만큼, 이슬라마바드와 카라치의 IT 파크 완공 시, 주재국의 IT 수출 범위도 이전보다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ㅇ (교육협력) GKS(Global Korea Scholarship)는 국제학생들에게 한국 고등교육기관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 한국에서 약 1,500명의 주재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음. 또한, PMAS 아리드 농업대학과 충북대학교간의 양해각서(MOU)를 2022년 1월 26일자 체결하였음. △양국 대학교간 공동연구를 위한 학술 기술지원 교류, △연구논문 공동출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약으로, 상호간 이익이 되는 전 범위를 놓고 협력을 합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