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및 보도일자 : South China Morning Post ('15.12.3)
관련자 : 김광동 주홍콩총영사
주요 내용 :
ㅇ 중국 반환 이후 홍콩인들, 특히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이 K-pop과 같은 한류의 성공을 촉진시켰음.
ㅇ 중국과 홍콩은 각각 상이한 체제와 영국식민지배 등의 이유로 인해 많은 전통문화를 소실했기 때문에, 역사와 전통문화에 기반한 한국 드라마 및 K-pop 등이 잃어버린 중국적·동양적 가치의 빈 곳을 채워주고 있다고 생각함.
ㅇ 홍콩은 한국에게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3대 수출국이며, 3대 투자 지역임. 최근 양측간 워킹홀리데이 쿼터를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하기도 하였음.
ㅇ MAMA는 한국 문화를 홍콩과 아시아에 확산하는데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 한국 문화는 뷰티, 음식, 기술제품 등 한국 상품의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음.
ㅇ 한국 정부는 문화와 문화산업 발전을 국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만, 상품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문화를 의도적으로 활용하지는 않았음.
ㅇ 홍콩의 경우 한국과 달리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95% 이상으로 향후 홍콩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강력한 제조업 기반이 필요하다고 홍콩 정부에 조언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