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및 보도일자 : Al-Eqtisadeya('15.9.4)
관련자 : 김진수 주사우디대사
주요 내용 :
ㅇ한국의 對사우디 투자금액은 금년 1분기 기준으로 2.31억불 규모로 집계됨.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금년 한해 투자액은 9억불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제조업 분야 투자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풍부한 우수인력이 필요하며, 사우디내에서 숙련된 기술 전문인력을 구하기 쉬워진다면 한국의 對사우디 투자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ㅇ 또한, 사우디의 대한투자는 2014년 기준 1.92억불로, 한국내 전체 외국인투자 규모 190억불에 비하면 사우디의 대한투자는 아직 많지 않은 규모임. 하지만 지난 3월초 박근혜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양국간 투자협력 관계가 활발해지고 있 사우디의 대한 투자 전망도 밝다고 할 수 있음.
ㅇ 사우디 진출 한국기업은 200개사 이상이며, 한-사우디간 주요 협력분야인 건설·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진출이 활발한 편임. 현재 120여개 이상의 한국 건설기업들이 사우디에 투자하고 있으며, 제조업체는 40개사로 사우디 진출 전체 한국기업의 약 18%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ㅇ 2014년 기준 양국간 교역액은 약 450억불로, 한국의 對사우디 수출은 82억불이며, 수입은 367억불을 기록하였음. 금년 상반기에는 양국간 주요 교역분야인 원유·에너지 분야에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교역액 자체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양국간 비즈니스 교류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며, 협력분야도 보건·의료, 교육, IT, 지식기반 산업 등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ㅇ 또한, 한국과 사우디는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제조, 원자력 에너지는 물론 IT 기술과 종래의 제조업 및 문화산업을 접목한 창조경제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ㅇ 한-사우디 양국은 1970~80년대 이후부터 확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이고 호혜적 협력 여지가 큰 최적의 파트너인 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금년 3월초 사우디 공식방문 이후 경협·교류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어 고무적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