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ing a landfill into an eco-park
권용규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화국 대사 / 2011.5.8(일) / Guardian
가. 매립을 통한 쓰레기 처리
ㅇ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의 매립 처리 방식은 전통적으로 여러국가에서 유지되어 오고 있는 쓰레기 처리방식으로서 한국의 경우에도 7~80년대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수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특정 지역(난지도)을 매립지로 사용해 왔음.
나. 난지도 개발
ㅇ 1993년 난지도의 쓰레기 수용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매립지로서의 사용을 중단하고,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한 경기장 건립과 연계하여 친환경 공원 조성 사업이 구상되었음.
ㅇ 1994년부터 '매립지개발계획(Landfill Recovery Project)'에 착수하여 현재 월드컵 공원을 중심으로 총 6개의 친환경 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연간 약 1천만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음.
- 매립지개발계획 시 4대 중점사항으로 ▲표토평준화 및 토양복구 ▲침출수처리 ▲매립지내 가스 추출 및 재활용 ▲경사지안정화를 추진하였음.
- 현재 매립지개발계획의 최종단계 프로젝트로서 토지안정화작업(한강으로의 침출수 유입을 막기 위해 토지저층 벽면건설 작업)를 수행 중이며 2020년까지 종료 예정임.
다. 대체에너지 활용
ㅇ 난지도의 친환경 공원 조성뿐만 아니라 매립지에서 나오는 메탄 등의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개발하여 수입에너지 의존도가 98%로 매우 높은 한국의 대체에너지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음.
- 서울시는 난지도에 100여개의 메탄가스정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및 인근 주택가의 난방 연료로 활용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