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숭 주 슬로바키아 대사 / 2011.1.24(월) / The Slovak Spectator
1. 본직과의 인터뷰 (“Korea's growing importance for Slovakia")
o 본직은 주재국에 진출한 한국투자기업의 활동으로 인해 2010년도 양국간 교역액이 45억미불에 이르렀음을 설명하고, 한-EU FTA 발효와 함께 양국간 교역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함.
o 본직은 양국간 경협관계를 심화 및 다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노동력 부족과 교통기반시설은 경협관계 심화를 위해 주재국 정부가 해결되야 될 과제임을 지적하고, 주재국 정부가 최근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였음.
2. 양국간 경제협력 현황 및 전망 ("New horizons for cooperation")
o 한국은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70여개 기업들이 투자를 한 주재국의 중요한 경제파트너이며, 향후 R&D 및 관광 등 양자간 경협관계발전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함.
- 2009년 OECD 혁신능력평가에서 한국은 12위(주재국은 28위)를 차지하였고, 한국은 GDP의 3.5%를 R&D 활동에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2-3만명의 한국관광객이 주재국을 찾고 있음.
o 한국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주재국 통상투자개발청을 통해 17억유로 상당의 39개 계획에 투자하였고, 이로 인한 잠재적 신규고용창출은 16천명에 이르며, 주재국 통상투자개발청은 더 많은 투자유치를 위해 한글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을 하고 있음.
o 양국간 무역에 있어서 주재국의 수입이 압도적(2008년 및 2009년 한국은 주재국의 제4대 수입국)이나, 한국투자자들이 소재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완성품은 제3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참작하면, 주재국에 불리한 수입위주의 교역형태가 아님.
3. 한국투자기업 현황 (“Korean flagships")
o 기아자동차는 2010년도에 전년보다 52%가 증가된 229,000대를 생산하였으며, 2011년 상반기에 새로운 엔진공장을 완성함으로써 엔진생산능력은 연간 30만대에서 45만대로 증가될 예정임.
o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LCD/LED TV를 위주로 생산하는 유럽에서 가장 큰 삼성공장으로서 2010년도에 TV 6백만대를 생산하였으며, 2010년말 생산시설 및 고용인원 증가를 암시한 바 있음.
4. 한식 소개 (“Koreans fight homesickness with food")
o 한국투자기업의 진출과 함께 주재국에 거주하게 된 2천여명 한국인들은 한식으로 향수를 달래고 있으며, 한국대사관은 주재국내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하여 2010년 9월 한식경연대회를 개최함.
- 당관 박범일 2등서기관은 한식은 한국인의 향수를 달래줄 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이해하는 도구가 된다는 요지로 한식경연대회의 취지를 설명.